스페인 영화제 관련 글을 올렸었는데요.(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EC%8A%A4%ED%8E%98%EC%9D%B8+%EC%98%81%ED%99%94%EC%A0%9C&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3286326

 

일정을 잘못 올려서 정정합니다.

 

필름포럼에서 열리는 스페인 영화제가 12월 20일 (화)가 아닌 21일 (수)까지 진행됩니다.

 

그리고 페르난도 아라발 감독의 방한 GV 일정도 알려드려요.

 

12월 10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죽음 만세> 상영 후에 아라발 감독과의 GV가 진행됩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이번에 알고 보니 페르난도 아라발 감독이 대단한 사람이더라구요.

 

연극계에서 이오네스코에 비견되는 부조리 연극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고

 

영화계에서는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루이스 브뉘엘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 감독들의 영화와

 

유사한 영상 세계를 선보였다고 평가받는다고 해요.

 

조도로프스키의 장편 데뷔작 <판도와 리스>는 아라발의 희곡을 바탕으로 조도로프스키가 각색한 작품이에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죽음 만세>의 경우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작품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이번에 페르난도 아라발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작품들 중 아라발에 관한 다큐가 있는데

 

그 다큐에는 조도로프스키가 같이 출연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라발은 예전에 조도로프스키와 같은 예술 그룹에서 활동한 적도 있어요.

 

여러모로 조도로프스키를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아라발 감독의 작품은 필견의 영화가 될 듯 싶네요.

 

이번 특별전 상영작 중 아라발 감독이 보르헤스에 관해 찍은 다큐도 있는데

 

보르헤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상영작들 중에 빅토르 에리세의 <벌집의 정령>과 후안 안토니오 바르뎀의 <사이클리스트의 죽음>은

 

현재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화의 전당 개관 기념 영화제에서도 상영을 하고 있는 유명한 작품들이죠.

 

호세 루이스 게린의 전주영화제 상영작인 <실비아의 도시에서>도 시네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스페인영화제 2011은 스페인 영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보러 가세요.

 

(씨네21에 실린 스페인 영화제 관련 기사입니다.  http://www.cine21.com/do/article/article/typeDispatcher?mag_id=68332&page=1&menu=&keyword=&sdate=&edate=&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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