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9 18:49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뒤늦게 따라가긴 해도 나도, 꽃 재미있고 이지아 예쁘던데. 하이킥 총각이 좀 미스 캐스팅이긴 해도. 전 애교없고 심술궂은 여자주인공이 좋은가봐요.
2.
케이블에서 종편을 삭제할 수 있다면 같은 방식으로 중간의 성인채널 같은 것도 지울 수 있는 건가요.
3.
오늘 성룡 영화는 건너 뛰었어요. 시놉시스를 읽어보니 별로 생각이 없더라고요. 그냥 집에서 엉덩이 지지면서 하이킥 보는 게 낫지.
4.
시사회를 보고 집에 돌아오는데, 십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예쁘장하고 날씬한 여자아이가 이리저리 돌아다녀요. 제자리에서 빙빙 돌기도 하고 여기저기 자리가 나면 앉기도 하고 웅얼웅얼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엄마로 생각되는 여자와 함께 내리더군요. 제 옆에 앉은 할머니에 따르면 모녀가 가끔 같은 노선을 타고 다닌다고.
5.
오늘 눈 어땠나요. 강원도는 심각했다던데. 제가 돌아다닌 곳에는 가루 눈만 날렸지요.
6.
매화반점의 꿔바로우는 저에게 조금 양이 많더군요. 소스도 제 취향은 아닌 것 같고. 맛이 없었다는 뜻은 아니고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3. 성룡 영화는 임청하 나온 폴리스 스토리가 좋았어요.
5. 눈은 못봤고 장갑 안 끼고 나갔다가 손이 꽁꽁 어는 줄 알았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