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9 18:52
지난 가을 펭귄클래식에서 나온 프랑스에서 푸르스트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딴 이형식 불어과 교수의 번역인
레미제라블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권을 완독하고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한자의 의미사용으로 가독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레미제라블은 지금 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카라마조프~ 처럼 범우사가 정답인듯 합니다.
바로 파리 소로본느 대학 출신 지금은 작고한 방곤 교수의 판본이 제일인듯 합니다.
아직 보진 않았지만 지금 사진으로 올린 김은희 교수번역본이 방곤교수의 번역을 마스터로 오류를 잡아 냈다는
그런 글이 있습니다. http://blog.aladin.co.kr/ttalgi21/651088
오늘 도착한 레미제라블 거의 20여년이 지난 금성출판사 완역본 세계문학중 레미제라블 3권이 출판되었는데
지금의 펭귄 클래식과 비교사진을 올려봅니다. 어떤 느낌이 나는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1부 시작 부분
>> 팡틴의 죽음으로 끝나는 1부 끝부분입니다.(클릭하시면 좀더 커집니다.)
다음번에는 뒤마의 몽테 크리스토 백작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방곤 교수의 몽테가 절판이라 비교가 힘들줄 알았는데 구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완역판 세계문학 금성출판에서 나왔습니다. (3권으로 이뤄짐)
서울대 오증자 교수(번양사 6권) 번역 vs 경희대 방곤 교수(금성출판사 3권) 의 비교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펭귄클래식 쪽의 문장이 좀 더 번잡하고 난해하다는 느낌이로군요. 금성 쪽이 읽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