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짧을 겁니다!!! 꼭! (?)


- 인순이는 그냥 떨어질만 했어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의도는 알겠으나 퀄리티는 별로로군요.'라는 느낌이어서. 근데 좀 느낌이 애매하네요. 첨엔 너무 나는 가수다 스타일로 안전빵이어서 별로였는데. 모처럼 뭣 좀 시도해보려고 하니 순위 팍팍 떨어지면서 탈락. 안타까워해주고 싶은데 퀄리티가...; 노래 참 잘 하고 무대도 잘 꾸미는데 음악적인 면으론 별로 할 얘기가 없어지는 가수 본인의 커리어와 겹쳐 보이면서 좀 씁쓸한 느낌이.


- 김경호는 별로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냥 무난무난무난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심심;


- 김윤아 본인은 펄쩍 뛰며 화를 낼 얘기지만, 자우림은 김윤아 밴드 맞아요(...) 다른 멤버들 중에 김윤아와 부딪히고 싸울 수 있을 만한 음악적 주관과 실력을 갖춘 사람이 있었다면 자우림이 훨씬 더 좋은 밴드가 될 수 있지 않았을런지. (물론 그 이전에 옛날에 깨졌을지도;) 적고 보니 정말 이상한 소감이네요.


- 바비킴...


이게 왜 오늘 같은 무대들 중에서 6위인 건데!!!!!?


- 윤민수의 무대 구성 아이디어는 참 놀랍습니다. 정말 놀라워요. 제발 그러지 말아요... 요즘 많이 괜찮아졌었는데 오늘 또. orz


- 적우는 할 말이 없네요. 목이 안 좋았다곤 하지만 그 이전에 편곡도 그렇고 음... 차라리 정서경 무대를 한 번 더 보겠습니다(?)


- 거미는 발랄하고 파워풀한 게 안 되나봐요. 대략 30초 정도 무대를 뛰어다니고 나니 이미 호흡이; 편곡 테디에 피쳐링으로 탑을 내보내는 걸 보니 거미 성적 안 좋은 걸 보고 양군이 자존심 상한 게 아닌가 하는 망상이 잠깐 들었습니다. 다음엔 2차 경연엔 세븐! 다음 2차엔 씨엘! 다음엔 태양! 다음엔 싸이!! 그리고 마지막 GD 카드로 명예 졸업 가는 거다!!!!


- 굳이 박완규에게 질문을 던져서 '왜 긴장을 하냐. 즐길 거다.' 라는 답을 얻어내는 제작진. 분명 실제 무대에서 덜덜 떠는 모습을 찍은 후에 써먹으려는 생각인 것 같은데... 정말로 하나도 안 떨었으면 좋겠네요. -_-;;


- 별 생각 없이 정서경 얘길 꺼내놓고 별 생각 없이 영상까지 올리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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