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바낭] 식욕의 습격

2011.12.14 19:19

에아렌딜 조회 수:1436

저는 먹기 위해 삽니다.

이것은 여과없는 사실입니다.

 

뭐 아직까지는 거창한 삶의 목표도 없고, 먹는 것만큼 인생에 즐거움이 없으니 먹는 게 삶의 주목적이어도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지티브하죠? ^-')b

 

....물론 늘어나는 살과 바지에 살을 집어넣을 때마다 낑낑거리는 괴로움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쿨럭.

 

특히 겨울이 되면 식욕이 급증하는 것 같아요.

바다표범은 피하지방층으로 추위를 막는다던데... 저도 추위를 막기 위해 몸이 살을 찌우려 하나봅니다. 아니 여기서 더 찌울 게 뭐가 있다고... 이미 남산급이라고...

끙. 살찐 것 자체에는 그다지 유감없지만 그나마 몇 벌 없는 옷마저 입지 못하게 되는 것은 곤란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꾸 먹을 것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지금도 치킨이 먹고 싶어 죽겠어요....... OTL

 

여러분 저좀 말려주세요.... 쿨럭....

 

사실 그렇게 배가 고픈 건 아닌데 왜 자꾸 맛있는 것에만 집착하게 될까요.

특히 고기.... 고기.... 고기.... 소화 잘되는 고기....

 

어쩌면 맛을 못 느끼게 되는 약을 개발하게 된다면 다이어트에 혁신적이지 않을까 하는 뻘생각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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