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치명적' 오류가 생겨 부팅이 안되서 윈도우7으로 갈아타고 익스플로러 쓰고 있다가 

예전에 깔려다 안되어서 결국 써보지 못했던 크롬을 깔아보고 싶어졌어요.

깔고보니 와우, 빠릅니다.

보기도 더 깔끔해요.

듀게에서 날아다니기는 오랜만이라 그야말로 씐나네요.ㅎㅎ 





*글이 너무 바낭성인 것 같아서 잡담 몇 줄 보탭니다.


오랜만의 휴가 기간, 다큐멘터리를 몇 편 봤는데 그 중 BBC의 다큐들이 압권이었어요.


가장 인상적인 건

'The power of nightmares :  The rise of the politics of fear' 였는데

보다보니 이 중  두 가지가 완전히 새롭더군요.




첫째. 오사마 빈 라덴의 직접 지시로 911 테러가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사기꾼 제보자의 농간에 놀아난 언론과 라덴이 지시책이 아님을 알고도 모른 척한 네오콘의 합작품일 뿐. 진범은 따로 있더라는 것. 


둘째. 르윈스키 사건을 비롯한 클린턴 스캔들은 온전히 네오콘의 소설이었다.

클린턴을 구석까지 몰아넣고 살색 기사들로 찔러댔던 기자 장본인의 고백성사를 듣고 있자니 참 기분 묘합디다. 



조중동의 발악을 보고 있자니 어제 본 이 다큐의 장면들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보수를 종교로 포섭해서 권력을 획득하는 모습도 생소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온갖 거짓말로 정적이나 다른 나라들에게 오명을 씌워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니

이런 모리배들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전 세계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무섭고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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