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8 00:07
셰인의 열혈팬인 친구로부터 함께 가자는 연락을 받고 자정이 지났으니
어제! 김포공항 롯데몰에 갔었어요~
이 곳 최근에 개장한 곳이죠?
생각보다 넓고 좋더라구요. 역시 쌔거라 그런지..~
여하튼! 친구가 셰인 음반을 사줘서 사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저는 사인이 목적이기보담 친구의 부탁으로 사진을 촬영하러 간 것이 진짜목적이어서
발실력이었지만 열심히 셔터를 눌렀답니다. ㅎㅎ
그나저나 셰인, 실물은 처음으로 봤는데 자그마한 체구에, 얼굴이.. 정말.......... 곱고 예쁘더라구요 -0-;;
지나가시던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 할머니, 중장년층의 고객들이 다들 한 마디 씩, "어쩜, 여자보다 더 예쁘네." "역시 서양애(?)라 그런지 참말로 이쁘구만." 등등;;
여하튼 재밌었어요. ^^
정성이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온 교복입은 중/고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셰인 뿌잉뿌잉!" "셰인 오빠, 핸섬해요!" "셰인 오빠 결혼해주세요!" 등등.
차마 연호하고 싶지만 낯간지려워 못하는 말들을 거침없이 외치는 그녀들을 보면서 저의 10대를 회상하며 웃음지었습니다. ㅎㅎ ^^*
무엇보다 30~40대 여성팬들도 많았습니다.
그럼 추린 사진들로 올려볼게요. 보기 싫으신(?) 분들은 패스하세요~
무심한 듯 시크했던 최연소(?) 남자아이 팬?! ㅎㅎ
어린 여자아이들에겐 포옹을 해주기도 했는데 그러자, 중/고생 여학생 팬들이 "아아악~~안돼~~" ㅋㅋ
올해 들어
2번째로 받은 미리(!) 메리 크리스 마스 카드입니다.
한국어를 수준급으로 하는 친구라고 들었긴 했지만 그래도 영어회화 한마디 하고 싶어서
콩글리쉬 발음으로 "유 아 원더풀 싱어!" 했더니
"고맙습니다!" 이러는데 정말 귀염귀염 돋(!)더라구요.
2011.12.18 00:13
2011.12.18 00:38
2011.12.18 00:47
2011.12.18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