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3 11:31
전 윤제문이 도무지 연기력이 좋은줄 모르겠어요. 이 배우를 처음 봤던게, 아니 처음 봤다기 보단 처음 인상에 남았던 작품이
어깨너머의 연인이었는데 보니까 어깨너머의 연인에서의 순박하고 돈 많은 남편 역이 윤제문으로서는 이례적인 배역이었고
조폭이나 악역 전담 배우더군요. 어깨너머의 연인에서 배역하고 겉도는것 같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또 보면 자연스럽기도 하고
해서 인상적이었고 그래서 눈여겨 보게 됐죠. 그런데 연기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표정변화도 거의 없고 웅얼웅얼거리는듯한 발성으로 소리나 질러대고 목소리만 깔면 카리스마가 형성되는 줄 아는듯한 대사 처리
방식도 너무 답답해요. 다작 조연 배우인데 연기가 다 똑같은 느낌이랄까.
비슷비슷한 악역만 연기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너무 배역을 단조롭게 표현해요.
결정적으로 제가 이 배우에 대해 실망했던건 윤제문의 재발견 뭐 이런 소리까지 들었던 첫 주연작 이웃집 남자였습니다.
장편 영화 한편을 끌고 갈 역량은 안 되더군요. 그 다음에 연극 광부화가들을 봤는데 여기서 주연이었죠.
그런데 연기가 극 내에 둥둥 떠요. 캐릭터와 동화된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요새 뿌리깊은 나무 때문에 호평을 받은 모양인데 간간이 이 드라마를 챙겨보면서도 도무지 연기 잘 한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특히 안면근육 변화 거의 없이 매번 똑같은 표정으로 연기하는게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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