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3 18:23
오늘 뒤늦게 도착한 공자의 논어(論語) 입니다.
해석자가 미야자키 이치사다가 일본사학자입니다.
인류가 읽은책중 가장 많이 잃힌 책이 서양에는 성경, 동양에는 논어라고 하는데
살면서 논어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는게 가책이 들었습니다.
더이상 나이먹기전에 1독 이상은 해야 안되겠습니까? ㅎ
사진은 첫편에 나오는게 학이(學而) 부분인데 이것은 중1때 한문시간에 처음 배우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다니...ㅠㅜ)
일단 엄청난 책이라(공자태생이 2,500년전이니) 두꺼운책은 주눅이 들어 못볼것 같고
사족이 최대한 없는 심플한걸로 입문서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읽고 재독 여부는 나중에 판단하기로 하고 이책을 읽어볼려고 합니다.
혹시 논어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2011.12.23 18:55
2011.12.23 20:08
2011.12.24 10:08
전 논어는 읽다보면 어쩐지 원문을 외우고 싶어지더라구요. 하지만 한자를 잘 못 읽어서.. 논어로배우는 한자(?) 이런 책으로 한자공부도 하고 논어도 외우고 했었어요. 외우고 한달 지나니 백지 상태가 되었지만, (게다가 책에 오자도 꽤 있고) 설명이 많이 달린 주석서를 읽을 때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