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4 21:04
그러니까 미스테리란 말입니다
난 평소와 같은 평화롭고 평소보다 잉여로운(오늘 아무것도 안했으므로)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왜 혼자 동네에서 밥사먹고 마트에서 음료수 사갖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혼잣말로 중얼중얼
"그래~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청소하고 밥사먹고~ 평화로운 주말이구먼~ 껄껄"
이러면서 와야됨?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왜 난 괜찮은데 어짜피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외롭지 않다 라고 생각해야하는걸까요
그래 난 외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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