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마치 사기당한 것 같은 뉘앙스가 좀 느껴지는데 그런 건 아니고요(하지만 제 심정은 그렇습니다ㅠ)


작년 이맘때쯤 ParetoLogic 사이트에서 PC Health라는 프로그램을 40달러쯤 주고 신용카드로 구매를 했습니다.


당시에는 컴퓨터를 살 때 관리프로그램 하나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겠냐는 엄한 생각으로다... 구입을 해놓고선 쓰지도 않았어요-.-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통장정리를 하다가 이번달 초에 5만원 가까이되는 금액이 해외사이트로 인출된 것이 발견된 겁니다!


부랴부랴 이게 뭐야하면서 제 이메일 계좌를 몽땅 뒤져봤죠. 


12월 초에 위 사이트에서 저한테 이메일을 하나 보냈더라고요...


메일 받았을 때 열어보긴 했는데... 죄다 영어로 되어있길래 뭐지 이건 하면서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휴지통으로 직행...ㅜㅜ


오늘에서야 자세히 읽어보니 제가 작년에 구입할 당시 매년 프로그램을 리뉴얼(?)하는 옵션을 선택했다고 하더라고요. 


올해도 40달라 가져갈테니 그리 알아~  싫으면 사이트 들어와서 해제하구. <--- 이걸 놓치고 휴지통으로 버리다니...


이런 연유로 피같은 제 생돈 5만원 (실은 4만 6천원 정도)를 날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인출된 후에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인지요?


속상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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