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2012년 2월 새로운 에피소드로 방송예정

이미 촬영이 다 끝났다고 합니다.






http://simock.blog.me/144491903

지난 2010년, 많은 분들이 너그럽게 즐겨주신 저희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그렇게 애호해주신 덕분에 내년 초 MBC every1 에서 새로운 에피소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계몽영화' 박동훈 감독님, '여기보다 어딘가에' 이승영 감독님까지 에피소드를 분담 연출, 요새말로 콜라보레이션 시트콤. 작년 봄, 5분짜리 꽁트 10개 묶음 + 자매품 꽁트를 온라인으로 디밀며 얼마간 치기와 포부를 담아 이 역시 '하나의 시즌'이라 명명했었는데, 어찌보면 30분짜리 에피소드 10회를 공개하는 내년 봄이야말로 본격 시즌1이겠네요. 그렇다면 작년 저희의 만남은 일종의 고마운 파일럿. 다만 기성의 매체와 자본에 기대지 않고도 헛둘 헛둘 이웃들과 정담을 나눴던 2010년 봄여름의 기운은 앞으로 제가 뭘 만들건 잊지 않을 거예요. 다시 한번 감사. 그리하여 다시 한번 저희 소개. 아빠는 the office, 엄마는 은하해방전선, 존경하는 삼촌은 김병욱, 친애하는 이모는 영애씨, 좋아하는 사촌은 럭키루이, 춤을 출 때는 Glee, 부러운 건 슈퍼스타K, 이상형은 구하라. 자, 아직은 걸음마인 우리 시트콤, 여러분이 업어 키워주세요. * 아래의 모든 감각적 예고편을 위해, 다큐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의 백승화 감독님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백감독님 고마워요.




티져랑 예고편이 너무 많아서 소개하기 귀찮네요. 할 수 있는 자가 구해서 보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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