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을 봤는데

2011.12.30 01:24

장포 조회 수:1351

나이를 먹는것 그 자체가 슬프기보단

나에게 단 1%의 순수함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

그게 슬퍼요.

 

크리스마스도 언제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거의 무관심하게 지나쳤고..

 

방금 라이온킹 3D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극장에선 못보고...

나중에 비디오로 엄청난 감동을 먹었는데..

그것도 어려서 본것도 아니에요. 20대 초반에 봤으니..

성인이 되어서 봤음에도 너무 너무 좋았었는데...

근데 방금 본 라이온 킹은 좀 시시하군요.

물론 기본 이상의 작품인건 사실이지만,

왜 그때 그 감동을 느낄 수 없는지..

이미 본 작품이고, 내용이 눈에 익어서?

아니면 3D라 눈의 피로도가 높아서?

아무튼 그때의 그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없다니..

괜히 봤단 생각도 들고..

추억 속 영화는 그냥 추억으로 남겨놓았어야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5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9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97
85437 바낭- 진정 스마트 티비가 필요해요 [9] 방은 따숩고 2011.12.29 1736
85436 mbc 방송연예대상 [135] 감동 2011.12.29 5214
85435 한나라당 습격한 안철수,박원순,김어준.swf (MBN 셰프를 꿈꾸며) [4] protagonist 2011.12.29 2314
85434 듀나인&헬프-상식 OX퀴즈 문제 아시는 것 좀 공유 부탁(굽신굽신~;) [9] 마르타. 2011.12.29 2679
85433 Ryan Gosling하고 같이 장보는 판타지 [9] loving_rabbit 2011.12.29 2138
85432 연말의 조촐한 식단공개, 제주도 여행 [10] 벚꽃동산 2011.12.30 3871
85431 듀나인] 모직에 김치국물 묻었을 때 [3] hybris 2011.12.30 2095
85430 [수정/그루폰이 결국 똥을 주네요] 그루폰에서 배송료만 받고 커피 걍 주네요 [19] 놀리타 2011.12.30 3600
» "라이온 킹"을 봤는데 [1] 장포 2011.12.30 1351
85428 주진우 vs 김문수 [3] 혼자생각 2011.12.30 2702
85427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김문수 [13] 푸네스 2011.12.30 3428
85426 ▶◀ 김근태 (1947.2.14.-2011.12.30.) [68] 푸네스 2011.12.30 4362
85425 킨들이 12월 한달동안만 400만대가 팔렸다는군요. [3] 무비스타 2011.12.30 2011
85424 [펌글] 김어준의 <엄마> [2] 수입소스코너 2011.12.30 2365
85423 지하철내에서 이어폰 혹은 헤드폰 꼈지만 볼륨을 지나치게 크게 하고 듣는 사람들 [11] chobo 2011.12.30 2415
85422 12월 완독책 별점 - 만점★★★★★ 안나여~ [2] 무비스타 2011.12.30 1634
85421 김근태 의장의 명복을 빕니다) 한겨레 펌 - 김근태 고문사건과 사법부 [1] DH 2011.12.30 1969
85420 [펌] 김근태 의원의 마지막 블로그 [3] 영화처럼 2011.12.30 3049
85419 smp와 rock (어제 가요대전....) [7] 디나 2011.12.30 1860
85418 [김문수] 119, 소방헬기, 도지삽니다 [12] 겨자 2011.12.30 25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