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니 작년 연말 시상식 얘기

2012.01.01 00:51

감동 조회 수:1052

뭐 아직 mbc에서 가요제를 하지만

얼추 마지막이 왔으니 그냥 느낀점 적어봅니다

 

우선 mbc 시상식이 3개다 1시 30분에 끝났죠

물론 뉴스때문에 10시에 하는 불이익은 알겠는데

1시 전에 끝내기가 그렇게 어려운건지

 

1.연예대상

작품에 준게 2개 방송이나 됬었죠

나름 파격적인 결정이라고 칭찬 받아야 할거 같지만

모두 논란만 키웠죠

 

mbc kbs 에서 상처 받은 사람들을

sbs가 거둬준 느낌이었어요

 

근데 강호동은 2012년 복귀를 할까요

관련된 사람마다 복귀를 외쳤는데

없으니 허전하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개그맨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내기엔 너무 아쉽기는 하죠

 

2.가요대상

예전에는 sbs가 가장 호응도 좋고

반응도 좋았는데 올해는 그게 무너진 느낌입니다

 

3사 다 그냥 그래요

하지만 모두 나와서 열심히 해준 가수들은 정말

박수 받아 마땅하지요

 

매년 이렇게 아이돌들 잔치가 어색해보이지만

몇년전까지 이정도 가수도 없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비약적인 발전이긴 합니다

 

비스트가 상받은건 정말 놀라운일인데

과연 이 팬덤이 언제까지 갈찌 궁금하네요

 

3.연기대상

재미있는게 모두 영화에서 활동하던 배우들이

오래만에 나와서 대상을 받았죠

 

뭐 영화 배우 특혜라고 볼수도 있는데

대상 받은 작품들이 모두 호평작들이라

대상 받은게 나쁘지는 않네요

 

더 재미있는건 차승원 한석규 신하균

모두 최근들어 슬럼프 기질이 강했죠

 

이번에 성공 했으니 다시 큰돈 받고

영화판으로 가겠지만 또 드라마로 보고 싶은 배우들이네요

 

채원양 얘길 잠깐하면

전 올해 이배우가 이렇게 클지 정말 몰랐어요

뭐 연기 논란이 있었지만

결과는 거의 초대박이네요

 

아마 이정도 성공은 앞으로도

또 하기 힘들텐데요

앞으로 이배우가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아 최우수상을 작년에 문근영이 받아서 손수 건네 줬지요 ^^

 

 또 매년 시상식을 열심히 보지만

정말 어느순간 도를 넘는 공동 수상이 넘쳐나네요

진짜 언제까지 이렇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꼭 이렇게 할필요가 있나 싶어요

 

진짜 작품들이 흥행했다면

그 작품 전체에 주면 되지 않나요 꼭

흥행한 드라마 대부분에게 상주는 이게 무슨 경우인지

물론 방송국에 도움을 줘서 고마움에 주는거겠지만

그래도 요즘은 너무 심하네요

 

이상 올해 아니 작년 시상식

이것저것 생각난데로 적어봤어요

만약 오늘 댓글이 됬었다면 글쓰기 바빠서

이런글 쓰지도 않았겠죠

 

웃긴게 매년 이 뻘짓이 어느덧

안하면 정말 이상하게 느껴져요

언제까지 제가 연말에 이짓을 할지는 모르지만

정말 시간이 허락된다면 하고 싶네요

 

매년 제가 이렇게 하는게 보기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요

그래도 큰 피해는 입히지 않으니 이쁘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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