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 유명한 '베르사유의 장미'는 아니구요.

제가 어릴 적 봤던 건데 지금도 줄거리는 기억나는데 제목을 모르겠어요.

딸이 많은 어느 귀족집이 배경인데 혁명 때문에 둘째딸(주인공)만 빼고 결국 다 죽고,

마지막엔 주인공의 남자친구마저도 멀쩡히 대화나누다가 뒤에서 총맞아 죽는

사람이 엄청나게 죽어나가는 만화였구요, 만화영화 내내 쇼팽의 즉흥환상곡(주인공의 형부가 피아니스트)

이 자주 나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음 꼭 좀 알려주세요. 작풍를 봤을 땐 일본 애니메이션이 분명한데 제목을 몰라서

검색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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