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엉엉

 

좀 전에 프라이트 나이트 2011년작을 봤습니다.

전 이 작품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첫째로 원작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이고

둘째로 원작 영화의 내용이 2011년에 보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였습니다.

셋째로 실망스런 리메이크작이 많은데 감독도 별로 모르는 사람이라.. 쩝. 이랬죠.

 

근데 어떤 잡지에서 올해 과소평가된 영화 목록에 프라이트 나이트를 넣었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로튼 토마토 점수도 높고 평가가 정말 좋더라구요.

결국 바로 확인 없이 dvd 구매, 감상했어요.

 

제가 이런 표현을 하면 사람들이 과장된 표현이라 생각하지만..

 

저 진짜 눈물이 줄줄 흘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너무 좋아하는 영화 보면 눈물이 줄줄 나요. 아 스크림 이런 거 볼 때 전 눈물 줄줄 흘리거등요 ㅋㅋㅋㅋㅋ

28주 후 볼 때도 눈물이 자꾸 솟구치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눈물이니..  진짜 행복지수가 얼마나 높은지 알겠죠? 진짜 환장하면서 보는 거 같아요;;; 악!! 넘 좋아!!! 이러면서

 

여튼, 프라이트 나이트 리메이크 버젼은 진짜 진짜로 제 취향이네요. 원작보다도 훨씬 더 좋네요.

뱀파이어물의 지긋지긋하고 하품나는 공식을 살짝 살짝 비튼 것도 그렇고

뭐 무엇보다도 콜린 파렐이 진짜로 쩔고요. 와 이렇게 쩌는 뱀파이어 첨이다 ㅠㅠ 콜린 파렐 증말 미치것네 ㅠㅠ

전 10대가 주인공이면 젤 감정이입 잘 하니깐요. 음악도 좋고 ..

아 그러고 보니 디스터비아에도 비정상적으로 열광했던. . 뭐 이런 코드가 정말 맞나보네요 ㅋㅋ

호러 장면들도 다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고어 장면들도 아 절제미와 세련미가 있는. 으하하.

박진영이 자기 스탈로 노래 부르는 애 나오면 환장하려고 하잖아요? 전 그 느낌을 알아요.

제 스탈인 영화 볼 때는 정말.. 박진영 그 표정이.. ㅋㅋㅋㅋ

 

아 여긴 제가 이모겐 푸츠의 팬이라는 점도 아마 반영이 많이 되긴 했겠죠.

제가 압도적으로 젤 좋아하는 여배우입니다.

듀게에서도 이모겐 푸츠 팬이 있는 걸로 알아요. 꼭 보세요 쩝니다 ㅠㅠㅠㅠ

이모겐 푸츠의 얼굴이 그래픽 범벅의 괴물로 변하는 거 전 정말 좋았어요. ㅋㅋㅋㅋ

피규어로 사고 싶은 지경 ㅠㅠㅠㅠ

 

 

여튼 오덕 티는 이쯤 내구요. (쿨럭) (영화 속 대사에서 니가 걸어다니면 너드 쥬스가 온 거리에 흐르잖아 뭐 그런 대사가 있던데.. 괜히..흠..)

 

괜찮은 뱀파이어 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제 기억엔 ... 드라큐라,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렛 미인 정도가 끝이네요.

트왈라잇시리즈 말구요.

아 참, 뱀파이어 걸작선 거기에 실린 건 다 읽었어요.

또 괜찮은 뱀파이어 소설이 뭐가 있나요? 추천해주세요~

 

끝으로

이모겐 푸츠 사진을 한장 넣고픈데 저 듀게에서 사진 어떻게 넣는지 모르네요;;; 이것도 아시는 분 번거롭더라도 알려주시면

정말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며칠은 프라이트 나이트 캡쳐하고 이모겐 푸츠 캡쳐하고 콜린 파렐 캡쳐하고 그러면서 행복행복하겠어요 ㅋㅋ

캡쳐하면 사진 올려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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