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6 09:31
4시즌 마지막에 염원하던 CIA 로 복귀하게된 마이클.
5시즌에서는 CIA 의 지원으로 자신을 퇴출시켰던 스파이 네트워크를 추적하여 하나하나 제거합니다. (그중에는 불법적인 체포나 암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CIA 에서는 네트워크가 궤멸되었다고 판단하고 마이클을 다시 마이애미로 보냅니다. CIA 소속이 아니라 그냥 외주용역 현장요원 수준으로, 스파이 네트워크 궤멸작전에서 같이 했던 '맥스'라는 요원이 자신의 연락책으로 임명되고요.
하지만, 마이클이 맥스를 만나러 맥스의 사무실에 다가가는데 총성이 들리고, 맥스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마이클은 자신이 함정에 빠져있다는걸 깨닫고 자신의 흔적을 지웁니다. 더불어 진짜 범인의 흔적도 지우게 되고요. CIA 에서는 피어스 요원을 보내 맥스 살인사건을 조사하게 되는데, 마이클은 피어스가 수사를 진행하면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수 있으므로, 수사를 적당히 지연시키면서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해 개인적인 수사를 벌이게 됩니다.
하지만, 수사를 하면 할수록 범인은 꼼꼼하게 마이클이 범인으로 몰리게끔 함정을 파놨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CCTV에 자신과 닮은 모습으로 자신으로 보이게끔 심부름을 한 일반인을 찾아내고, 그 증거인멸을 위해 일반인을 죽이려고 설치된 폭탄을 발견하여, 그 폭탄 제조자까지 추적하지만, 폭탄 제조자가 실토를 하려는 찰나 진범에게 저격을 당합니다.
피어스는 시시각각 증거를 추적해오고, 진범을 거의 다 추적하여 만나기로 하기 직전에 마이클이 체포됩니다. 하지만, 마이클에 도청장치를 심고 진범을 만나서. 마이클의 누명은 벗겨지지만 진범은 자살하고 말고요.
진범이 자살하여 배후를 알아낼 수 없게 되고, 맥스 살인사건은 종결됩니다. 피어스가 새로운 마이클의 연락책으로 임명이 되고 마이클은 이제 CIA 지국을 출입하고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보안권한을 획득하게 됩니다. 기존에 외주용역 요원이었다면 이제는 비공식 요원으로 한단계 레벨업을 한셈이죠.
한편, 과거 마이클의 사수였고 타락한 스파이가 된 래리가 나타나 마이클을 협박하여 영국대사관을 털게 됩니다. 피오나는 래리가 결국 마이클을 죽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래리를 제거하기 위해 폭탄을 터트리는데, 그순간 피오나가 설치하지 않은 폭탄이 같이 터지면서 무고한 인명까지 휘말립니다. 피오나는 영국대사관 테러범으로 몰릴 함정에 빠지게 된것이죠.
피오나를 함정에 빠트린 인물은 불법 스파이 네트워크의 생존자인 앤섬인데, 마이클에게 CIA 내에 남아있는 자신을 추적할 증거들을 삭제하라고 협박합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피오나가 영국대사관 폭파범이라는 증거를 FBI에 넘기겠다고 하지요.
앤섬은 그후로도 CIA의 감시하에 있는 조직의 돈을 몰래 빼오라고 하거나, 정상적인 요원을 함정에 빠트려 퇴출시켜 자신의 부하로 삼으려는 작전등을 마이클에게 강요합니다. 그 와중에 앤섬이 불법 스파이 네트워크의 창시자중 한사람이었으며, 그의 목표가 추적에서 벗어나는것이 아니라 조직을 재건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마이클이 퇴출된 것도 그가 처음부터 연루되었으며 마이클이 정상적인 CIA 요원이었던 시절부터 그와 그의 가족들을 감시하고 접근했음이 밝혀집니다.
한편 피오나는 마이클이 자신때문에 앤섬에게 휘둘리는 것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앤섬을 저격하려 하지만, 마이클이 피오나가 짓지도 않은 죄로 평생 감옥에 있게 할 수 없다면서 말립니다. 결국 앤섬은 CIA의 현장 작전팀 한팀을 통채로 함정에 빠트려 퇴출시키고 자신이 포섭하려는 작전을 마이클에게 강요하고, 피오나는 마이클이 자신을 위해 남을 파멸시키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며 자수를 하겠다고 합니다.
마이클은 결국 앤섬이 강요한 작전을 중간에 중단하고 앤섬에게 더이상 그의 말을 듣지 않겠다고 소리치고 피오나를 말리러 달려가지만, 피오나는 마이클의 눈앞에서 FBI에게 체포되는 것으로 5시즌이 끝납니다.
6시즌에서는 아마도 피오나가 조건부로 가석방될것 같고... 본격적으로 CIA 와 함께 스파이 네트워크를 털어버리는 스토리로 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