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스윗튠의 신곡은 이 분들의 노랩니다.


(가족분께선 이 정지 화면의 멤버가 그 중 제일 낫다고 하셨습니다. 메인 보컬이고 이름은... 몰라요;)


이 팀과는 Figaro에 이어서 두 번째 작업이군요.

Figaro를 줄 때 즈음 인터뷰에서 스윗튠이 대충 이런 얘길 했었습니다. "많은 고객들에게 곡을 뿌리는 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다. 그 팀의 색깔이나 가능성을 보고 우리들이 뭔가 해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이 될 때 작업한다. (혹은 그러고 싶다.)"

그래서 사실 '도대체 나인 뮤지스에게서 뭘 본 거냐;'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저번 곡과 이 곡까지 들어보니 어떤 그림을 잡고 있는 건지 대충은 알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믿음과 신뢰의 스윗튠인지라 곡도 들을만 하고 괜찮구요. 아이돌 신곡 공백기에 절묘하게 맞춰 나와서 지금 실시간 챠트 순위도 꽤 좋습니다. 다만... 그냥 팀 멤버들이나 무대를 보며 '이 분들이 뜰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그렇게 긍정적인 전망은...;


연습은



이 정도로 해 놓고서 실제 무대에선 영 엉성하더라구요. 원래 무명, 신인, 꼬꼬마 뉴비 시절엔 잘 못 해도 열심히라도 하면 덕후가 좀 생기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좀 괴상하지 않습니까. 팀의 컨셉이 '키 170cm이상만 모은 걸그룹' 이라는 것은;


2.

레인보우 픽시의 노래도 나오긴 했는데...



...이래서야 어디 오렌지 캬라멜에게 들이대기라도 해 보겠습니까. orz

흉내를 내려면 좀 제대로 내야죠. 오렌지 캬라멜보다 노래 실력 낫다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해서 곡이 노래 실력 자랑할만한 곡도 아니고. 애초에 오렌지 캬라멜이 노래 실력으로 뜬 것도 아니고. 따라하려면 제대로 따라하든가... 이래저래 굉장히 엉성한 흉내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역시 dsp! <-


암튼 A와 Mach로 쌓은 정(?)과 고우리님 때문에 계속 관심은 갖고 있는 팀인데. 이래서야 곤란합니다.

얼른 스윗튠에게 달려가서 mach 같은 곡 하나만 더 달라고 땡깡이라도 부려 보란 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3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0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455
28 불굴의며느리 34살이 무리인가요 [15] 가끔영화 2011.07.04 4973
27 편두통, 빈혈에 대한 흔한 오해 [12] 남자간호사 2011.01.09 4830
26 최근 지른 옷들 [10] 호롤롤롤 2012.09.16 4475
25 [스포일러] 오늘 나는 가수다 감상 [13] 로이배티 2011.07.31 4299
24 고향 전주를 관광객의 시선으로 보기? [20] moonfish 2010.09.02 3998
23 [바낭] 걸스데이의 간략한(?) 역사 [14] 로이배티 2013.06.24 3991
22 L.A. 컨피덴셜을 다시 봤습니다 [14] 로이배티 2011.06.02 3338
21 제가 요즘 사랑하는 요거트 두 개 [8] 프레데릭 2011.03.16 3107
20 몇 가지 생각나는 주사기 관련 이야기 [7] 남자간호사 2010.10.17 2978
19 [바낭] 점점 괴상해져가며 산으로 오르고 있는 오늘 '위대한 탄생3' 잡담 [8] 로이배티 2012.12.22 2656
18 [바낭] 과연 지금까지 기억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 싶은 옛날 가요 하나 [18] 로이배티 2010.12.09 2610
17 로또당첨에 대한 계획이 다들 소박하시군요. [16] 자두맛사탕 2011.03.30 2586
16 [기사] 한국은 친구를 버리지 않았다. = 국위선양은 역시 민간이.. [4] 고인돌 2011.03.04 2489
15 지금 KBS1 <더 콘서트>에서는 한 시간 넘게 정경화 특집이 방송중, 간만에 구역질이 나는 드라마 캐릭터는 [4] Koudelka 2015.04.23 2337
14 횡설수설 - 밤을 새우는 개인적인 패턴 [7] 로이배티 2011.06.16 2150
13 [바낭] 요즘 신인 걸그룹들 잡담 [8] 로이배티 2015.03.08 2094
12 애초에 각하 사모님께서 해명하면 될일을 뭐하러 특검까지 했답니까. [3] chobo 2012.11.14 1864
11 가지마라~설 연휴야 가지마라~!! [2] 수지니야 2011.02.04 1831
10 [바낭] 더치 페이, 더치 페이, 하니까 말인데... [4] 우잘라 2010.12.06 1793
9 잡담 [4]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0.11.19 16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