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친한 남자사람친구가 있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단 그 친구가 소울메이트쯤 된다는 전제 하에서...

 

어차피 결혼은 할 생각이 없으니까, 하지만 주변의 닥달을 피하기 위해서 그 친구와 결혼신고를 하는 것이죠.

 

그리고 각자 따로 살면서 서로의 집에는 위장작전(?)을 펴고...

사람들에게는 먹고 살기 위해서 각각 다른 곳에 직장을 얻어 살고 있는 주말 부부쯤으로 보이게 하고...

 

서로 상부상조하며 사는 거니 나도 좋고... 만약 내가 먼저 죽는다면 남길 재산 같은 건 그 녀석에게 주어도 좋고. (어차피 남길 사람도 없으니까)

뭐 내가 남길 재산은 빚밖에 없으니 한정 상속을 받겠지만...

 

그야말로 윈윈이 아닐까 싶어요.

 

상상이지만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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