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나가수에서 나온 박완규 노래를 듣고..(짧은 감상)

진정성이 담긴 노래는 정말 힘이 강하군요...대장금조차도 가물가물한 상황에 그 주제곡은 거의 모든 사람이 오나라만 기억하는데..

제가 보기엔 박완규의 진정성이 이 노래를 다시 살려낸 것 같아요..기교나 화려한 편곡보다..진정성이 참 마음을 먹먹하게 했어요..

그래서 그 진정성이 다른 가수들을 다 압도했음에 1위가 나왔다고 생각도 되구요..전 정말 이번 주 나가수에선 하망연 무대가 최고인 것 같아요..올킬!

저는 이 노래가 박완규가 나와서 했던 어떤 레퍼토리보다..심지어는 고해보다도 훨씬 더 멋졌다고 봐여..

인터뷰하면서 진짜로 대장금을 보고 힘들었던 상황을 이겨냈다고 말할 정도면..

그리하여 리메이크가 아닌 자기곡화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아..그리고 노랫말의 많은 부분에 나오는 고어..정말 이쁜 것 같아요..이런 것도 없애지말고 하나의 학문으로 잘 지켜갔음 좋겠는데..워낙 돈안되는 학문은 싹쓸어버리는 세상이니..

아 그리고..잘 만든 예술 작품은 인간을 구원하기도 하는 군요..여러분도 그런 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