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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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언급한 노대통령에 대한 다른 분들의 평가가 그분에 대한 저의 평가와 거의 비슷하네요
저는 노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가 우리 사회에서 권위주의를 없애려고 노력했다고 하는 점이라고 봅니다
( 물론 참여정부 시절에도 분명히 공과가 존재했겠지요 )
노대통령 뿐만 아니라 노대통령의 곁의 사람들 특히 이창동 감독님 같은 분이 대한민국의 문화부장관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언젠가 이창동 감독님이 문화부장관에 있던 시절에 직원들에게 쓴 편지를 본 적이 있는데
그분의 인품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감동적인 글이더군요
그 편지글을 찾아서 올리고 싶은데 찾기가 힘드네요;;;
완장찬 양촌리 그분과 비교해보면 정말... 히히 ^^
그런데 다시 뽑고 싶은 대통령 순위를 끝까지 보다보면 다소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박정희야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이명박을 언급한 사람이 422명 전두환을 언급한 사람이 322명이나 된다니...
혹시 에이알에스 전화설문이라 버튼을 잘못누르신 분들이 계신 건 아닌지... ㅠㅠ
우리나라의 전직대통령들 정말 몇 명 안되는군요...
앞으로는 떠올렸을 때 한숨보다는
희망감에 부풀어 가슴 뻐근하게 만드는 대통령들이 대한민국에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