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9 11:55
긴 직장 생활 끝에,
2월 중 2주간의 휴가와 7만점의 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침 비성수기라서 항공 마일리지 7만점 정도면 어느 대륙이든 갈 수 있더라구요.
간만에 얻은 긴 휴가라서, 외국 여행을 혼자서 다녀올까 하는데,
추천해주실 만한 곳이 있을까요.
(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보니 패키지 여행은 어려울 것 같고요)
평소에 가보고 싶은 곳은 유럽말고는 없었는데요,
날씨가 좋으면 망설이지 않고 유럽을 다녀올텐데,
겨울이다보니 괜히 갔다고 숙소에만 처박혀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너무 휴양지 같은 곳은 가뜩이나 혼자가는데 뻘쭘할 것 같고,
적당히 관광도 하고 적당히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생각해본 곳은,
1. 이집트 - 날씨 걱정은 덜한데 최근 좀 사회가 좀 불안정한 것 같고,
자유 여행을 할텐데 도시간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이 좀 불편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미지가요. -.-
2. 쿠바 - 여기도 춥진 않은데, 가서 관광거리가 별로 없고 숙소가 쾌적하지 못할까봐 걱정이에요.
3. 하와이 - 아무래도 혼자 가는 거다 보니까, 해양 스포츠를 주로 하는 이런 휴양지는 뻘쭘할까봐 걱정이고요,
4. 유럽 - 2월이면 정말 날씨가 관광하기에 어려울 정도로 추울까요? 추운데 돌아다니는 건 정말 안 좋아해서말이죠.
청장년기의 마지막 긴 휴식기로 예상되서요, 기회를 잘 살려서 꼭 여행은 다녀오고 싶습니다.
듀게님들의 현명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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