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셜록 KBS 더빙판의 담배 블러처리는 어쩔 수 없습니다. '방침'에 못박혀 있는 거라서...


이게 10년도 더 넘은 정책인데... KBS에서 제작하는 모든 영상물에는 흡연장면을 넣을 수 없고,

자체제작이 아닌 영상물에서 흡연이 나올 시에는 반드시 가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DJ때 만들어진 정책이니 꽤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나마 국내 드라마 재방의 경우에는 방송시작 전에 양해 타이틀까지 나오는데 외화라 그런지 그까지는 안 하더군요.


아이린 애들러 전라 씬이야 15금으로 나온 이상 이미 잘릴 것 예상했고(....)

(안 잘랐으면 필시 야당 의원들이 국감 때 단골로 까는 보도자료에 한 줄 더 추가되었겠죠.)


제 경우는 더빙판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갓 세이브 더 퀸 바이올린 연주 해석 달아준 것도 그렇구요.

뉘앙스를 못 살린 부분이 두 건 정도 되었는데, 인터넷에서 번역판 자막보다 매끄러운 부분이 세 곳 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일이 자막 문자 VFX 처리한 그래픽팀에게 삼가 묵념(...) (설마 BBC에서 무자막소스 가져온건 아니겠죠?)


한 가지 개인적인 불만은... 시즌1의 로고가 시즌2보다 더 나아 보였는데;; 다시 KBS외화스럽게(?) 회귀해버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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