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영상을 보고

'드디어 02~03년때의 브륏니가 돌아왔어!' 라고 환호를 했었는데

7집 컴백 공연과 투어 영상을 본 이후 다시 좀... 뭐랄까

'컴백하고 본인이 행복하면 되었지 뭘' 이라고 생각이 바뀌어버렸네요.

 

정말 다시 완전히 감을 찾은거 같았는데 7집 시절에 보여주었던 무대 중에서

솔직히 성에 찼던 무대는 없었네요. 특히나 tv 프로모 공연에서 till the world ends 공연 같은 경우는

그냥 야광줄 갖고 고무줄 놀이나 하려다 말고 립씽크하면서 걸어다니는 최악의 공연이었고

리한나와 에스엠 공연했을 때도 사전녹음으로 출연하여 밧줄 들고 서 있다가 들어갔고

till the world ends 니키 미나즈랑 했을 떄는 정말 마이크 들고 무대 위에서 산책하다가 돌아갔고...

 

자꾸 열성팬을 실망시켰던 브릿니이지만 그래도 앨범 수준은 날이 갈수록 높아만 가고

정말 몇년만에 다시 부분 라이브를 시도하는 등(라이브도 꽤 괜찮았고 투어 후반부에는 엠알 끄고 풀라이브)

그래도 애정이 식을 수는 없는 브리트니입니다. 새 앨범 작업은 시작했고 13년 초쯤 발매 예정이라네요.

 

7집이랑 참여진이 비슷하니까 7집 연장선이겠는데 전 그래도 5집 파트투 같은 앨범 딱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브릿니 아주 만약에라도 제이슨이랑 파혼했다거나 하면 다시 예전 방황기로 돌아가는건 아니겠죠?

너무 남자한테 의지하는 편인지라 좀 걱정 아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큰 아들 둘이

있는 엄마이자 가장인데 말이지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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