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7 17:59
금요일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스카페이스를 봤습니다. 이 영화를 무지 좋아하는 친구랑 봤어요. 두번째 보는건데 참 신기한게 무려 3시간짜리 영화인데 전개가 무지 빠르다는거....
그리고 이 영화의 일등공신이 누가봐도 알파치노라면 두번째는 브라이언 드 팔마도 아니고 조르지오 모로더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음악이 너무 좋아요.... 지금도 ost를 자주 듣는데
극장에서 다시 보니 더 죽이더군요. 노래 하나하나가 다 귀를 자극. 오프닝에 토니 테마도 좋고 바빌론 클럽에서의 쉬즈온파이어 보스 죽이고 성공가도를 달리는 장면에선 동명 타이틀
곡을 거의 통째로 다 돌리는데 죽이는 뮤직비디오가 되죠.... 거의 영웅본색 마크테마에 필적할만큼 싸나이 가슴에 불을 지피는 브금이랄까요 ㅋ
마지막 총격전은 역시나 죽여줬는데 홍콩느와르 영화들이 영향을 좀 받지 않았나 싶더군요. 그래서인지 마크(윤발이횽)와 토니가 버디액션 하는거 보고싶다는 망상이 잠깐.
지난주 지지난주 식신로드를 못봐서 몰아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사실상 전임 엠씨 고우리때문에 팬이 된거구요....지금 예원양도 좋아라 하는데 지지난주에 나온
주얼리는 정말 안습...... 아 진짜 안습..... 아무튼 지난주에 렌보에서 고우리랑 노을이 나왔습니다. 아 진짜......아.......반년전만해도 고우리 보는 재미에 식신로드 봤는데 그 때가 그리
워지는 방송이더군요. 맨날 청불2에서 고할매캐릭으로 구박받는것만 보다가 간만에 제대로 하고 나왔는데 진짜 미모가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미치겠더군요. 이건 머.......선녀강림도 아니고..... 제가 90년대 김희선 한창 날릴때 2000년대 김태희 날릴때 아무런 감흥도 없었는데 이게 뭐란 말입니까.... 고우리 진짜 최고에요....
특히 이미 플짤로 돌고있을지 모르겠는데 북경오리 탕수육 먹는데 한입물고 섹시표정 짓는 장면에서 심장 멎을뻔 했습니다. 이건 머 천녀유혼....... 솔직히 갠적으로 레인보우 잘됬으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우리를 연예인으로 오래보고 싶어서입니다. 방송보니까 렌보가 지지부진하니까 고우리 어머니가 그냥 다 접고 시집이나 가라고 그런다던데.....렌보 망하면 정말
그럴까바 무서워요 ㅠㅠ 제발 떠서 잘 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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