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불안감

2012.02.10 21:48

안다 조회 수:1348

 

대학졸업 후 첫직장을 3년가량 다니고 퇴직 후 백수신세로 집에서 쉬고있는 기간이

약3주가량 입니다.

아버지도 얼마전 퇴직하셔서, 집 사정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불안한 편입니다.

그래서 질질 끌며 억지로 회사를 다녔던게 3년째 되던날 한계가 왔다 싶어

앞뒤안가리고 사직서 내고 나오게 되었네요.

회사다니면서 다른곳 알아볼 여유가 없어, 정말 아무계획없이 그만두게 된것 같습니다.

그만둘때 제일많이 들은말이 다른곳 알아보고, 구한다음 퇴직하란 말이었는데,

지금 약간 실감이 나네요.

솔직히, 경력도 있겠다 어디 들어갈곳 없겠나 싶었는데

현재 서류전형에서만 3번 탈락 하고 나서는 자존감이 아주 바닥입니다.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어떤 직장을 잡냐가 제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기회를 잡을수나 있을지

그리고 이상태로 얼마나 쉬게 될지 ...

 

어디 나하나 받아줄곳 없겠나. 이런 휴식이 또 언제 찾아오겠나. 현재를 즐기자.

라고 생각하며 마음이라도 편해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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