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한 솜씨인지라 그 흔한 동영상이나 노래 한 곡 옮겨오기 힘드네요...

 

트위터에도 올린 글입니다.

 

고마워요, 휘트니 휴스턴! 당신은 제목 그대로 당신의 강인함을 몰랐지만 우리는 당신 때문에 강해질 수 있었어요, 이제 두 번 다시 이런 모습 볼 수 없겠죠?

 

우리 모두는 당신의 강인함과 진실을 믿었고 지금도 믿고 있어요 T.T 당신 때문에 난 내 안의 강인함을 깨달았고 당신 때문에 힘든 시간을 이겨냈고 지금도 이기고 있어요.

 

아레사 프랭클린이 될 줄 알았는데 마이클 잭슨이 되버렸군요...

 

우리는 이토록 살아있는 전설과 함께 나이드는 것이 어려운 걸까요? 마이클 잭슨에 이어 당신까지...

 

그저 몇 년에 한번 씩 앨범을 내주고 아주 가끔씩 당신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이었나요?

 

그곳에선 편하신가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하게 쉬세요, 이제 두 번 다시 당신의 재능과 전율을 직접 경험할 수 없겠지만 그 곳에서 우리를 지켜 주세요... 휘트니 휴스턴!

 

신께서 주신 당신의 보이스와 재능, 그리고 열정을 진정 사랑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제가 음악이라는 것을 알게된 이후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울고 웃게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신이 주신 보이스! 그리고 당신만의 열정!

 

컴백 후 이제는 전성기 시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걸 알았지만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누이처럼 당당히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앞으로 나아가실 줄 알았는데...

 

당분간 당신의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나겠네요.

 

하지만 우리는, 적어도 나는, 당신의 노래 제목 그대로 나도 몰랐던 내 안의 강인함을 깨달았습니다. (I didn't know my own strength)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와 그 만큼의 사랑과 재능을 맘껏 펼치고 간 그녀, 휘트니 휴스턴... 그녀가 하늘에선 언제나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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