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안철수 교수 고발

어제 YTN 이던가에서 이 뉴스를 꽤 길게 내보내더군요. 강용석이 고소장 들고 법원에 들어가는 장면 및 인터뷰까지... (...)

헐. 이젠 웃기지도 않네요.

국민 히어로 강용석.
몇몇 사이트에서는 이미 우상화되고 있죠.
근데 총선에서 안 되면 과연...

참 민폐도 가지가지네요.

니가 목숨걸고 이건희와 싸우면..아니 더 나은 관계를 위해 싸운다면 쪼금 인정해 주마.

집에 계신 마누라님께서는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이겠어요. 불 맞은 황소 처럼 눈에 보이는 대로 받아 넘기려 드는 것도 걱정이고
저렇게 미친사람 처럼 나대는데 성과마저 없어서 폐인이 되면 그 것도 걱정이고.

넘치는 잉여력으로 주말에 강용석이 나온 저격수다를 들어봤는데요. 자기 입으로 조폭 막내들이 상대편 보스 담구는 거 마냥 유학가기 전에 뭣도 모르고 박원순과 장하성이 시켜서 그랬던 거다...라고 하더군요.
진실 여부와 관계 없이 별 생각 없었던 것은 확실한 듯. 암튼 뭐랄까 야릇한 호기심 같은 것도 있었는데 이 분은 그냥 좀 이상할 뿐이라는 결론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