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7 22:04
소개할 분은 '앤서니 왈로우' 압니다.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많은 팬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얼마전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공연실황을 봤는데 앤서니 왈로우가 피날레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호주의 국민 뮤지컬 배우죠. 우리나라 뮤지컬 배우들이 가장 좋아하고 닮고 싶어하는 배우들 중 한 사람일 거구요.
아마 성량으로 따지면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공연에서 팬텀을 맡았던 라민 카림루나 커튼콜 때 함께 노래를 부른 존 오언 존스가 더 돋보일테지만
이분의 귀족적인 음색은 어떤 뮤지컬 배우도 넘볼 수 없지 않을까요?? ^^ 빠심가득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팬텀으로도 워낙 유명하지만 뮤지컬 팬들에게는 가장 교과서적인 지킬앤 하이드로 유명하죠?
지킬로 공연을 한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컨셉 앨범으로 레코드만 남겼지만 이게 한마디로 대박이었죠~
윤기가 흐르고 흡인력 넘치는 음색의 교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 영상이 최상의 컨디션일 때는 아니에요, 유튜브 음질에선 가장 나아서...
오페레타 무대에도 자주 서는 것 같더라구요. 유튜브를 뒤져보니 길버트 앤 설리번의 오페레타 영상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모습이었어요. 우리나라에 내한 공연차 방문하면 브래드 리틀보다 더 사랑해줄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정말 실제로 한번 보고 싶어요 ㅠㅠ
이 분 팬질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이어폰 안 가지고 나와서 영상은 이따가 감상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