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고 아직 소화 안된 상태로 좀 위축되서 들어왔는데 헤이쥬드님의 핏자 두 조각 글 보고 왠지 힘이 났어요. 어쩐지 동지 의식 (이런 걸로 동지의식 느끼면 안되는데 말이죠^^;) 아직은 기침이 완전 멎은 상태가 아니라 안뛰려했는데, 러닝머신위에서 갑자기 넘 달리고 싶어서 중간 3~4분 정도는 달린 것 같아요. 어제 일자 다이어터속 수지의 학창시절과 저의 학창시절 체육시간이 그닥 다르지 않았거든요. 심폐기능이 저조했었어요. 근데, 2개월여 이상 운동하면서 이정도 체력이 만들어진게 신기하고 좋네요. 기침이나 완전 멎게해야겠어요. 생강차 한 잔 마시고 자렵니다. 반반무많이님도 반가워요. 한...작심 삼개월 화이팅입니다! 운동 하는만큼 체력 좋아질거예요:-)
주말이니까(응?) 잘먹고 잘놀았습니다. 아침 : 버터에 구운 직경 10cm짜리 팬케이크 6장 + 메이플시럽 + 우유1잔 + 사과/자몽/바나나 점심 : 무려 차돌박이 200g + 야채 + 까페라떼 저녁 : 단팥크림빵 + 우유1잔 + 믹스커피
운동 : 40분 동네 산책 + 30분 트레드밀 6~8.5km/h
제가 있습니다! 냐하하 다들 힘내세요. 아침점심 완전 많이 먹었잖아요. 주말이라 가족과 함께 있다보면 아무래도 많이 먹게 되는군요. 쩝쩝.. 하지만 맛있게 먹어서 몹시 즐거웠습니다. 그래요. 먹기 위해서 운동을 하죠.. ;ㅁ; 먹고 나서 운동 안하는 것보다야 낫지 않겠습니까. 운동량도 적었습니다. 춥기도 했지만, 헬스클럽이 문을 일찍 닫는줄 모르고 늦게 갔거든요.. -_-;;
프라이데이나잇님 / 오늘 엄청 적게 드셨네요.. 지난 주중에 많이 힘드셨을텐데요. 근데 김밥이 먹고싶어지는군효....! 어제 글에서 쏘야얘기도 아주 자세히 읽었습니다. 저 내일 그거 해먹을지도.. ㅋㅋ heyjude님 / 전 내일 피자먹으려고.. ;ㅁ; 이미 찜해놓고 왔다는.. ;ㅁ; 저도 야식 너무 좋아요. 힘든 하루가 지나고 나서 야식은 정말..! 반반무많이님 / 우와 정말 맛있는거 드셨네요!! 밤식빵과 비빔냉면 특히 부럽습니다. zhora님 / 저도 심폐기능이 무척 안좋은데 (특히 폐요.. 누구나 놀랄만한 폐활량을 가지고 있답니다 -_-;;) 다이어터 봐봐야겠어요. 어여 나으세요!
아이레스/ 와주셔서 감사해요, 팬케이크가 6장이면 칼로리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임요 주말을 경계하라, 해서 제 닉넴이 주말이 시작되는 금욜밤 마음을 다잡기 위해 프라이데이 나잇이잖아요 ㅋㅋ 집친구가 완전 고만(고향만두)예찬론잔데 방금 저도 고만, 고만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 집어 먹었어요. 치만, 하나 정도야! 근데 18개월아가가 배아프다고 지금 깨서 울더니(하라는 응가는 안하고!) 놀고 있어요. 목욕 안시키고 재워서 이제 시켜야하는데 시키고 나면 내 몸은 칼로리를 원하겠죠? ㅠ
반반무많이/ 해서 식단대로 실천하셨다는 거예요? 대단! 극세사같은 진전! 제 체중감량도 요즘 들어서는 극세사 같은 진전이어요 ㅎㅎ
저는 어제 야식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피자 두쪽을 먹고 말았네요.;;;
점심: 밥 1/2공기 + 반찬 + 만두 2개
저녁: 밥 1공기 + 밑반찬 + 된장국
운동: 걷기 20분.
오늘은 운동이 좀 알량해요. 오늘은 꼭 야식을 참아야겠어요. 자꾸 의지가 무너지는 건 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