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영화를 보니 역시 소설을 읽지 않고서는 안되겠군요. 멋집니다.

팅커테일러~ 의 전단계 작전인 동독작전으로 팅커테일러~ 는 카를라의 반격 작전 처럼 보일정도입니다.

컨트롤의 음모가 볼만 합니다. 그러나 역시 주인공은 소모품 스파이역을 너무나 완벽하게 해치운 리처드버튼의 비정한 주인공 리머스 역

 

개인적으로는 영국 최고의 배우 로렌스 올리비아경보다 최고로 여기는 버튼입니다.

리처드 버튼 역시 그의 연기는 화면을 압도하고 맙니다.

어릴적 와일드 기스를 극장에서 보면서 이런 현대전 용병 영화에 리처드 버튼이 나오니 영화가 얼마나 살던지 너무나 반가워 눈물을 흘릴정도였습니다. ㅎ

그러나 몇년후 1984를 끝으로 고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말 안타깝더군요.

 

이 영화는 소설을 읽지 않았지만 급반전 부분에서 독수리 요새의 이중 스파이 색출의 클라이막스 처럼 오로지 리처드버튼의 연기력으로

존 르카레의 반전의 묘미가 엄청난 힘을 얻게 됩니다. 정말 매몰차고 차가운 연기 끝내 준다고나 할까요?

 

독수리요새와 추운나라에서 온 스파이에서 적국 고위관리를 말로서 떡주무르듯이 할수있는 최고 고급스파이가 있다면

리처드 버튼이 최고의 정답이 아닐까 여길 정도로 완벽한 연기입니다. 보통스파이 같으면 적진에 들어갔다는것 만으로도 쫄 텐데

모략같은 덮어씌우기 말로 목표물인 상대 적을 몰락케 한다는게 스파이라도 웬만한 작전케리어 없이는 안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위 컨트롤, 아래 조지 스마일리 물론 리처드 버튼은 다 아실테고..........  버튼은 추운나라에서 온~ 에서 주인공 리머스역

 

지금읽고 있는 파리대왕 포기하고 추운나라에서 온 스파이 당장 읽어야 겠습니다.

이거 이번 팅커,테일러~ 때문에 존르카레 대표작 두개를 영화와 소설로 완전 마스트 하는것 같습니다.

 

추운나라에서 온 스파이 이 영화를 보면서 역시 옛날 KBS 명화극장에서 본 영화임을 생각하게 해주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몇몇 차안에서의 클로즈업되는 스크린 프로세스 장면.... 영화평론가 정영일 선생의 영화장면앞에서의 해설장면이 생각나면서

이 영화는 꼭 보십시요. 절대 후회없는 영화가 된다는 멘트가 자연스럽게 떠올랐으니까요.

아직도 잊지못하는 영화 평론가 정영일 선생님.

십수년전에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 그분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정영일

물론 이 책은 고인의 후배 영화인들이 고인의 글을 모아 만든책(당시 잡지,신문의 촌철살인의 간단 영화평은 참 좋았습니다.)

 

 

아래는 알리스티어 맥린원작인 독수리 요새의 최고의 클라이막스 장면입니다. 리처드 버튼의 연기는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반전과 함께 닭살이.......

워낙 유명한 장면이고 추운나라에서 온 스파이 장면과 비슷해서 구글링으로 찾아봤습니다. 물론 알리스티어 맥린은 나바론의 원작자입니다.


 

아래는 클린트이스트우드와 리처드 버튼의 나치 친위대 복장이 멋있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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