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미있었고, 스타워즈 팬이든 아니든 누구든

즐겁게 볼만한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스타워즈 덕후들 노는 것만 봐도 즐겁고, 의외로

생각할만한 거리들이 꽤 있어요. 관객과의 대화에서

감독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조지 루카스를 옹호하는

편인 것 같고, 그래서 결말은 약간 감상적인 면이 있네요.

 

어쨌든 이 다큐멘터리에서 묘사하고 있는 조지 루카스는

젊을 때 시스템에 의해 상처를 받고 그 시스템에 맞서기로

작정한 사람이 너무 크게 성공하게 되면서 그 시스템, 기업의

일부가 되어버린, 마치 다스베이더가 된 아나킨 스카이워커와도

같은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1997년 복원판이 아닌, 원래 버전의

스타워즈를 DVD 혹은 극장에서도 볼 수 없다는 건 좀 충격적이네요.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인디아나 존스를 겁탈하는 사우스 파크 에피소드 사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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