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싸우는걸 싫어해요 왠만하면 회피하는 편이고.. 어렸을땐 억울해서 울고 그랬죠

 

아빠랑도 중고등학교때부터 얘기 잘 안했어요.. 안맞으니까요..

 

음 그런 와중에 회사에서 어쩌다가 친하게되서 밥도 같이먹고 얘기도 많이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도 물론 장점 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 있어요 너무 말을 막해요.. 그리고 저를 되게 만만하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이전까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왜냐면.. '친구랑 싸워가지고 내가 이기면 뭐하나.. 져주는게 낫다' 라고 생각해서 막말하고 해도 움찔을 하긴 하지만 크게 뭐라한적은 없어요

 

근데 요새 좀 지쳐가는거에요... 그런식입니다 걔가 어떤걸 귀찮아하면 나도 귀찮잖아요? 근데 그 친구는 내가 자기한테 맞추길 원해요

 

막말하고 이기적이고 외모지상주의를 가졌습니다(저한테 외모로도 막말 종종 하죠) 제 막내동생하고 참 비슷한 면이 많은;;; (동생은 그래도 동생이라 막말은 친구보다는 덜하네요)

 

 뭐 누가 그렇게 이기적이지 않고 이타적이겠습니까만은... 이렇게 글 쓰면 대충 어떤 캐릭터인지 감 잡으실거라 믿습니다.

 

그래서요 요즘 괴로워요 흑흑 ㅠㅠ 어디 혼자 동굴에 쳐박히고싶네요... 

 

원래 독거했는데 최근에 가족 한명이랑 같이 살게돼서 ㅠㅠ 아.. 더 신경쓰이는것도 있는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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