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가격이 제정신이 아닌 요즘, WD 블랙 2TB를 질렸습니다.

Seagate사야 모터 제조업체가 물난리에 타격을 받았을 뿐 큰 피해 -WD사에 비해- 가 없어서 공급이 어느정도 되고 있습니다.

 

WD의 동급 제품에 비해 5~6만원이 쌉니다. 다만 A/S 기간이 1년!

WD는 블랙모델의 경우 5년을 보증해주구요.

아, 싼 가격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고민하다고 결국 WD로 갔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WD 블랙 1TB에 저장된 자료를 새로산 하드디스크로 옮기는데 무려 6시간! 그도 그럴것이 1TB를 꽉꽉 채워놨었거든요.

퇴근하고 잘때쯤에 고스트 돌려놨더니 새벽녘에 완료.

외장하드 스토리지 4Bay 제품도 구매했는데 USB 3.0에 연결했더니 인식률 매우 불량.

 

3m짜리 케이블에 연결했더니 역시나. 제품에 동봉된 짧은 케이블로 연결했더니만 인식 잘됩니다.

헌데 어째 불안해요.

그래서 e-SATA로 연결했죠. 포트 멀티플라이어가 지원되는 M/B라.

 

 

이래저래 하드용량 전부 합치니 11테라에 SSD 240GB 입니다만, 언제나 부족함을 느껴요. 전체 여유용량이 2테라가 채 안된다는 기막힌 사실.

하드디스크 용량증설이 아니라 쓸데 없는 것들을 지워야하는데 정리하기가 귀찮고, Backup은 더더욱 귀찮고.

 

참 무책임하게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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