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선을 좋아한다는 얘기에 선물받은 배들입니다. 물론 좋아한다는 범선들이 원피스 등에 나오는

 

배들은 아니지만 어쨎든 범선은 범선이니 마음에 듭니다.

 

 

원래 원피스의 프라모델 판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 반다이에서 이미 '고잉 메리 호'라든가, '싸우전드

 

써니 호'가 나온적이 있죠. 대략 선수에서 선미까지 25~30cm 정도 되는 모형들인데 팬들에게서

 

주인공의 배들 이외의 다른 배들도 내 달라는 요구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따라서 이런 조역

 

선박들까지 큰 사이즈의 배로 낼 수는 없기에 새로 'GRAND SHIP COLLECTION' 이라는 시리즈 명으로

 

보다 작은 사이즈의 배들을 출시하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원피스를 대략 5권 정도까지만 보고 안봤는지라 대충 배들은 알겠는데 캐릭터들을 잘 모르겠습니다. -,.-;;

 

 

아무튼지간에 현재 4번까지 기획되었고 콜렉션 1번 '싸우전드 써니 호', 2번 '트라팔가 로우의 잠수함'

 

까지 출시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3번은 '레드 포스 호', 4번은 '고잉 메리 호' 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가조립에 스티커질 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얻을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만, 도색에는

 

불친절한 모습도 보입니다. 크기는 시리즈 모두 선수에서 선미까지 13cm 안팍으로 맞추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모형의 스케일이 다릅니다.

 

 

이번에는 부분도색도 하지 않고 스티커 붙이는 걸로 끝냈는데 꽤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더 쟁여놓을지도

 

모르겠네요. 

 

 

* 콜렉션 1 번 '싸우전드 써니 호' 입니다. 만드는 동안 내가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것인지 스티커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인지 헛갈릴 정도로 스티커의 양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의 디자인 자체만을 놓고 볼때 심플하고

 

깔끔한 '고잉 메리 호'에 비해 '싸우전드 써니 호'는 뭔가 디자인과 색 조합이 요란하고 가볍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골 주위 부분을 떼어내고...

 

 

 

효과 부품위에 얹어주면...

 

 

 

물살을 가르며 항해하는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 콜렉션 2번 '트라팔가 로우의 잠수함' 입니다. 돛을 달고 있는데 잠항시에는 돛을 내리고 항해를 하기 때문에

 

모형에 돛을 뗀 돛 대가 들어있기도 합니다. 심플한 모습처럼 스티커도 비교적 적게 사용했습니다.

 

옐로 서브마린~~옐로 옐로 서브마린~~

 

 

 

역시 잠수함 밑부분을 떼어내고...

 

 

 

효과 부품을 끼우면...

 

 

 

뒤에서...

 

 

 

둘이 함께...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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