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생 음성 바낭.

2012.03.06 16:04

쏘쏘가가 조회 수:4679

 

 

솔직히 두 쪽 다 별로인건 확실해요. 계속 두드려패고 쌍욕하고 거의 밑바닥을 날로 보여준거죠.

그런 대우 받으면서도 슬슬거리며 계속하는 애들도 장난 아니고요.

저도 밑에 있는 영상 싹 다 본 사람인데 처음에는 김재중이 너무 혐오스러웠어요.

씨디나 사라는둥 온갖 저질적인 욕 다하고 팬들 경멸하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냥 저 생활에 인이 박히고 더이상 사람이 좋지도 않고 팬이고 사생이고 진저리 나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쟤네 따라다니는 사람들 팬 아니고 스토커잖아요. 스토커가 몇십명이고 집에 오고 전화 다 엿듣고 일부러 사고내고.

돈 잘 벌고 인기 많은 거니까 이해하라고 말하긴 쉽죠.

그런데 공중 화장실 쓸때 밖에서 누가 들어와도 똥싸기가 쉽지 않은데  (무슨 예가 이래.ㅋㅋ)

저래가지고 어떻게 살아요? 제 정신 아닐 것 같은데요.;; 저 생활 10년 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김태희가 화장실 갔다오면 관계자가 휴지통을 아예 비운다는 소문도 있는 마당에 와...

때린건 진짜 잘못인데 아마 저기서 맞은 애들 태반이 두드려 맞고 또 갈걸요. 무슨 거머리도 아니고.

심정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저걸 죽일 수도 없고.

저런거 불특정다수라서 뭐 접근금지를 받을 수도 없고 대체 어떡해요? 뭐 방법이 있나요?

청소년때 같은 반 애가 사람을 정말 미친듯이 쫓아다녔거든요. 계속 껴안고 능글맞게 굴고

수업시간 말고 쉬는시간만 되면 화장실도 못 가요. 계속 따라오고 뒤에서 껴안고.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고.

종치고 일어서자마자 내내 따라다니는데 하지마라 해도 계속 하고

선생님요.ㅋㅋ 당연히 못하게 하는데 선생님이 하루종일 붙어있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뭐 크게 혼내지도 않아요. 네가 너무 좋은가보다. 이러는데 저는 그때 학교를 가기가 싫었거든요.

죽고 싶었어요. 같이 다니는 베프랑 있어야 겨우 좀 떨어지고 혼자 있으면 늘 그러고 학교 마치면 저희 집 아파트까지 따라와요.

이게 이렇게 글로 쓰니까 귀여울수도 있는데 하나도 안 귀여워요. 또라이 같음.

어른들도 심각하게 안 여기고 걔네집이 인근에 가게를 했는데 엄마한테 그 집 가서 말해달라고 사정사정 했다니까요.

전학가려다 말았어요. 한학기 내내 그러다가 반 바뀌고 잠잠해졌죠.

잠잠해 질때까지 또 이 곤충같은게 좀 조용해졌다 싶어서 안심하려고 하면 또 시작 더 미친듯이 따라다니는

한마디로 이게 끝난건지 안 끝난건지 몰라요. 하루종일 신경이 곤두서요.

전 어떻게 보면 가벼운 세미 스토킹이었지만 상대를 해도 안 듣고 무시해도 하고 패도 해요. 방법이 없어요.

혐오감 생기고 정말 저 놈이 다음날 즉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어린 맘에 했음.

갑자기 저 음성 다 듣고 나니까 그때 생각이 나네요.

제가 기억력이 안 좋아서 어린시절 친구들 이름이 하나도 생각 안나거든요.

좋아했던 남자애조차 생각이 안나는데 그 애 이름은 기억이 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25
118026 (기사링크) "무서우니 안아줘" 기내 '진상' 승객 여전 [14] chobo 2012.11.12 4682
118025 [기사] 연평주민 "세식구 월380만원 달라" ... 어떻게 생각하셔요? [10] 고인돌 2010.12.03 4682
118024 저기 아래 픽업아티스트 만화를 보고 나서.... [8] soboo 2010.08.16 4682
118023 갑자기 안티가 많아진 연예인들? [17] 아.도.나이 2010.08.02 4682
118022 심한 식탐으로 이혼 당한 남자 [11] 가끔영화 2015.06.28 4681
118021 유채영씨 안타까워요 [5] Reid 2014.07.21 4681
118020 [개바낭] 강아지와 사는 건 바로 이런 것이로군요 [16] 어쭈 2013.04.11 4681
118019 킨스키는 연기가 아니라 진짜 미치광이였군요 [14] 총천연색 2013.01.10 4681
118018 김기덕 감독의 美 (피에타 마지막 장면, 카트린느 브레야와의 유사성) [11] 비밀의 청춘 2012.09.10 4681
118017 비첸향 육포 드셔보신 분? [20] 자두맛사탕 2011.09.25 4681
118016 연애 관계에서 수동적인 위치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나요? [13] 잠익3 2011.08.12 4681
118015 내컴퓨터안의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듣기. [3] 자본주의의돼지 2011.04.02 4681
118014 '아저씨'의 여세를 몰아 '원빈' 바탕화면 만들어보았어요 [1] 연금술사 2010.08.10 4681
118013 20대에 못해봐서 아쉬운것, 30대에 해봐야할것. [12] 레옴 2010.07.06 4681
118012 착한글래머’ 최은정 “10대는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 [4] 사과식초 2010.07.02 4681
118011 [바낭] 매우 부정적이고 삐딱한 '응답하라 1997' 잡담 [18] 로이배티 2012.09.05 4680
118010 트위터 무서워요 [14] 사람 2012.08.21 4680
118009 알라딘 서점의 안 좋은 점 [20] 사과씨 2012.03.20 4680
118008 남자가 이정도 배짱은 있어야... ㄷㄷㄷ [15] 눈의여왕남친 2011.06.12 4680
118007 맥카페, 원두 바뀐것 알고 계셨나요? [12] 노란잠수함 2010.09.08 468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