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쯤에 도서관 클로징(?) 노래 추천을 부탁해 주시던 분의 글을 보고, 덩달아 노래 추천을 부탁드리는 글입니다.


일종의 뮤직드라마라고 할까요. 어딘가 스토리가 이어지는듯한 다섯곡을 찾고 있습니다.
일단 확정된 네곡은 다음과 같아요.


1. Peppertones - Ready, Get Set, Go!




2. Eliane Elias - Running




3. Capsule - Catch my breath




4. ??



5. 윤종신 - 너에게 간다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펩톤의 노래로 요이-땅!을 하면, 엘리아스의 노래로 뛰다가,
캡슐의 노래로 잠깐 숨을 고르고, (사실 이 노랜 제목만 빼곤 별로 쉬어간다는 느낌이 안들지만.)
[어떠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결국 너에게 간다는 내용이에요.


문제는 이 네번째 노래인데요... 도저히 적당한 곡을 찾을수가 없어요.


노래의 내용상으론, 잠깐 숨을 돌리면서 [문득 너의 생각을 하다가] 너에게 간다라고 마음을 먹는 과정으로
조규찬의 '아마 너도'를 생각했는데 노래가 너무 쳐지는것 같고요.

리스트의 균형상으론, 남성보컬의 어쿠스틱한 팝이 들어가면 좋을것 같아서
편리왕의 'I Don't know what i can save you from'을 생각했는데 역시나 좀 쳐지는 감이 없지 않고 딱 이거다 하는 느낌이 없네요.



가장 좋은 곡은 -

① [지금은 떨어져 있는 너를 생각하고 있다] 라는 내용의 가사나 제목을 가졌으면서,
② 경쾌하지는 않아도 좋으나 템포가 쳐지지 않는,
③ 남성보컬의 어쿠스틱한 구성을 가진 팝이면서,
④ 나머지 네곡의 흐름상 ongoing하고 있다는 함의를 가진,

그런 곡이었으면 좋겠으나...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노래를 찾긴 힘들겠죠ㅠ


혹시 비슷한 조건을 가진 노래 알고 계신것 있나요?
①②③④ 순서로 운선순위를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이거다! 하면서 꽂힐만한 곡이 있으면 크게 관계없을것 같아요.


영험한 듀게 여러분 도와주세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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