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2 01:22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시키면 곁들여져 나오는 감자 요리가 있지요. 통감자를 구워서 속살을 으깨어 치즈랑 섞은 듯한 요리말이에요.
신기하게도 그 감자는 흔히 집에서 쪄먹는 찐득한 감자가 아니라, 가루처럼 보송보송하고 부드럽게 바스러지더라고요. 그 감자를 먹을 때마다 어머니가 항상 하시던 말씀이
"우리나라 감자는 점성이 많아서 이런 보슬보슬한 질감이 안 나오더라."
개인적으로 찐득한 감자보다는 보슬보슬한 분질 감자를 더 좋아하는데, 이런 감자는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요?ㅠㅠ 역시 코스트코에 가봐야 할까요?
2012.03.12 01:35
2012.03.12 01:44
2012.03.1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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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10:59
2012.03.12 15:08
감자를 냄비나 솥에 넣고 물붓고 삶으신다음 감자가 다 익잖아요. 그럼 냄비의 물을 다 따라버리고 뚜껑덮고 약한 불에다 뜸을 들이세요.
그냥 놔두면 감자 밑은 갈색으로 탈 수도 있어서 냄비를 살살 흔들어서 감자를 돌려주셔야 되고요. 저희 아버진 갈색으로 변한 부분이 맛있으시다고 일부러 그 부분만 떼서 드시지만요 ^^;;
제 설명이 미흡하다면 네이버에 <감자 분이 나게 삶기>를 검색하시면 돼요.
자세하게 사진까지 올려주신 블로그도 있던데 주인 허락 안받고 링크 걸어도 될지 모르겠네요.
http://prettysun007.blog.me/70111886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