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2 14:53
어제 CSI 11시즌을 보다가 안그래도 이상했던 점이 또 발견되어서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중간부터 보기 시작해서 완전하게 내용이 숙지된 건 아닌데 대략 이렇습니다.
소녀 둘이 살해되고 감옥에 간 살인자가 자살을 하기전에 그 소녀들을 묻은 곳을 알려주는 지도(두명다 각각 다른 곳에 묻음)를 남깁니다.
간수가 그걸 발견하고는 두 소녀 중 한 아이의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자기가 그 살인자인 척 하면서
어디에 묻혔는지 알려줄테니 한명당 5천달러를 내라고 해요.
자기가 가진 모든 돈을 털어서 겨우 구한 돈은 5천달러. 지도를 받아서 가 보니 자기 딸이 아니라 딸의 친구가 묻힌 곳.
그래서 그 아이의 아빠를 찾아가서 돈을 구할 수 없는지 물어보고는 결국 못 구했다고 그 간수에게 이야기합니다.
그 간수는 살인자는 자살했는데, 자기가 협박한 게 들통날까봐 딸의 친구 아빠인 사람을 살해합니다.
뒤 내용은 범인인 간수를 찾는 이야기 였구요.
이해가 안 되는 건 5천달러인거죠. 우리나라 원으로 환산하면 반올림해서 6백만원.
6천도 아니고 6백만원 가지고 살해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협박하는데 고작 6백만원이라니 이런 생각이 든단 말이죠.
이게 아니더라도 미드나 헐리우드 영화에서 몇천달러가 엄청 큰 돈으로 나올 때가 있더라구요.
물론 600만원은 큰 돈이고, 저한테도 그 정도 현금은 없지만, 어떻게든 구할 수 있는 돈인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꽤 많은 미드에서 몇천달러 수준의 돈으로 살인을 하더란 말이죠.
이 에피소드를 대충 보기는 했지만, 나온 사람들이 빈민가 지역 사람들도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시간당 임금이 높으니 평균 소득도 높을 것 같은데,
왜 600만원을 못 구할까 싶더라구요.
제가 주위에 물어봐서 나온 가설은 미국 사람들은 저축을 안해서 수중에 5천달러가 없다인데, 진실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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