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3 15:04
먼저 세계 몇대 소설 이런 리스트에 강한 이질감을 느끼시는분이 있을걸로 압니다.
종종 이런 리스트를 듀게에 올리는데 저는 이런 리스트의 맹신주의자는 아닙니다. 이런 리스트는 저와 맞지 않는경우도 있기 때문이며,
인생을 글쓰기로 보내는 사람이 평생동안 접한 글중에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야기나 글들이,
저같은 직딩에게도 똑같이 느껴지는 영감과 감성이 찾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이런 리스트에 관심을 보이는가?
그건 숨어서 들여다 보는 재미때문입니다. 영화 같은거죠.
내자신을 감추고 그런 리스트를 선정한 사람의 정신세계를 보고 나와 비교 해볼수있는 흥미로움.
그중에는 저와의 싱크율이 높은 작가들도 있기도 하고, 전혀 아니다 싶은 작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읽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낍니다.
작품을 읽음으로 얻을수있는 일상의 일탈은 일상의 자기영역 넘어 또다른 행복감을 줍니다.
아래는 롤리타의 작가, 블라드미르 나보코프가 세계4대소설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만의 최고의 소설 입니다.
Andrej Belyj Peterburg
Franz Kafka Die Verwandlung
Marcel Proust A la Recherche du Temps Perdu
James Joces Ulysses
국내 출간을 찾아봤습니다. 역시 쉽게 범접할 소설이 아니네요. 내일부터 카프카 변신부터 고독3부작 들어갈 생각입니다.
변신은 문학동네판 추천을 많이 하는군요. 가지고 있는건 민음사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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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는 솔직히 지루하고 율리시즈는 어려운 책으로 꼽히지 않나요;
재미있는 독서가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