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리스트는 평소 알고있는 유명인들의 정신 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의심이 되는게 유명 중앙지 설문에 접대용 리스트가 아닌, 허심탄회하게 솔직한 리스트를 이야기 해주느냐 입니다.

이런 부분도 계산을 하시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전에 영화잡지에서도 베스트무비 설문이 있었는데 (대상이 감독,평론가, 제작자,배우 등등)

2001오딧세이, 지옥의 묵시록 등등 영화관련 책에 나와있는 베스트 리스트는 공통으로 들어 있더군요. 그런 몰개성적인 느낌의 리스트를 보면서 씁쓸했었습니다.

영화를 진짜 보고 재미있어서 저걸 뽑았는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이어령 선생은 왜 바꿨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신문에서 릴케의 말테의 수기를 내인생을 바꾼책으로 꼽던데 여기서는 뺏네요.

릴케역시 관심이 있어 이어령 선생이 감동한 정신적 임펙트를 느끼고 싶었는데... 이렇게 바꿔도 되는겁니까? 

예전에 펭귄으로 질렀었는데....ㅜㅠ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13/20120313032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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