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을 만났어요.

2012.03.14 18:20

스위트블랙 조회 수:2029

광진구는 16년간 추미애 뿐이냐? ->라는 자극적인 전단지를 받으니

확실히 분위기 탄다는 생각이 드네요.


순대국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가 주인에게 정중하게 인사하고

인사를 받고 무슨 이야기를 주고 받더라구요.

고개를 숙인 채, 밥만 먹고 있을 때는 교회에서 누군가 나와 전도하고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누군가가 절 부르더군요. "저... 저..." 교회에서 귀찮게 군다고 

생각 했는데 밥상 위로 추미애 의원의 얼굴이 박힌 명함이... 고개를 들어 보니까

추미애 의원이 거기 서있더군요. 아주 공손하게 "추미애 입니다." 하는데 

말투 때문에 무시한게 미안해지더군요. 그 나긋한 공손함은 단련된 건가요? 선천적 인가요?


주변 분위기는 무척 좋았어요. 광진구 사람들은 추미애 의원을 가깝게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테크노마트를 나오는데 각종 당의 플랭카드들이 눈 앞에

가득 하네요. 누가 나오는지 검색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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