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8 03:13
아래 글을 보니 글을 쓰고 싶어졌어요.
글쓴이의 의도는 어떻든간에... 인터넷상의 표현방법 실수로 누군가가 상처 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니고요.
어제 굼푸님이 장난스럽게 악플남기라는 글을 썼었지요.
http://djuna.cine21.com/xe/3727390
그걸 보고 저는 부리나케 악플을 남겼죠.
거기에 굼푸님은 댓글을 남기셨고요.
그 댓글의 굼푸님의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제가 해석하기엔 "이놈아~ 이번엔 도를 넘은 장난이였어." 하는 느낌이였지요.
그 댓글을 보고도 저는 반응을 안했어요.
근데 오늘 살짝살짝 계속 생각이 나다가 아래글을 계기로 깊게 생각해보니...
제가 일면식도 없는 분에게 왜 그렇게 장난을 쳤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굼푸님의 다른 글에도요.
한편으론 좋게 좋게 받아주시지만, 내심 짜증이 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오냐오냐하고 받아주면 할아버지 수염 잡아땡긴다고, 제가 무심하게 툭툭 장난 댓글을 던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결론은 굼푸님 미안합니다.
사실 이건 굼푸님은 별 생각 안하는데 저 혼자 오바하는 걸수도 있지만,(얘 뭐야~ 왜 갑자기 뜬금포야~하실지도.)
제가 계속 마음 한구석이 찝찝해서요.
드릴건 없고... 노래라도...
제 기준으론 치유계 노래인거 같아서...;;;
2012.03.18 03:16
2012.03.18 03:18
2012.03.18 03:18
2012.03.18 03:22
2012.03.18 03:24
2012.03.18 03:33
2012.03.18 03:34
2012.03.18 03:35
2012.03.18 03:36
2012.03.18 03:42
2012.03.18 04:25
2012.03.18 05:39
2012.03.18 07:58
2012.03.18 08:02
2012.03.18 08:05
2012.03.18 08:07
2012.03.18 10:22
2012.03.18 10:34
2012.03.18 10:56
2012.03.18 12:51
후 저는 최근에 짜증났던게 평소에 제가 받아주는 편이라서 드립을 한도끝도없이 치는 사람이 주위에 몇 되는데 너무 짜증나서 버럭했더니 오히려 그쪽에서 화를 내는겁니다..
'넌 그런거 있어.. 다 받아줄거같아서 드립좀 쳤더니 갑자기 정색하면 내가 무안하잖아' <- 이런식으로요.. 참나....................
자기가 한건 생각 안하고 나한테만 뭐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