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은

전순옥씨 영입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둘 다 공을 들였다고 하더라고요. ;

뭐 그것 보다는 새누리당 1번은 박근혜인데 민주당 1번은 전순옥 박사.. 라고 비교되는 걸 염두에 뒀겠죠. 진보신당은 이미 청소노동자 대표를 1번으로 내세웠으니..

전순옥씨 비례 일번은 일주일 전에도 유력했어요. 근혜짜응 비례 일번은 오늘 터졌구요. 결과적으로 대비 효과 쩌네요.

흐음...전순옥씨.이 분 그다지 지지하지 않는 분인데.

한동안 이분의 사회적 기업에 꾸준히 후원금도 넣고 지켜보았는데, 적이 실망한 부분들이 있었어요.

한나라당에서 공을 들일 수 있을 만큼
'참 신나는 옷'은 강남 상류층 타겟의 회사이지요. 노동자들은 입을 수 없는 비싼 고급 맞춤복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뿐만 아니라 회사 운영 상 다른 부분들도...
모르겠어요, 이 분의 상징적인 의미는 잘 알겠지만, 그것만으로 어느 정도까지 지지해야할까요.

hybris/ 저도 그 사회적 기업과 관계된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님이 가지신 견해에 어느 정도 동의는 할 것 같습니다. 전 막말로 이소선 여사가 살아계셨으면 이 분이 출마를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도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