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극과극 매치

2012.03.19 11:51

hybris 조회 수:2369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과 민주통합당 장향숙 전 의원이 맞붙는 부산 금정은 부산에서 양당 후보가 모두 확정된 첫 지역구다.


여야 후보가 가진 극과 극의 이력은 눈길을 끈다. 명문대 출신에 800억원대의 자산가인 김 의원과 장애인이자 2008년 재산신고액 최하위였던 장 전 의원의 대결은 쉽게 보기 힘든 사례다. 


김 의원에게 금정구는 '홈그라운드'나 마찬가지다. 김 의원의 아버지인 고(故) 김진재 전 의원은 13대 국회부터 내리 4번을 이 지역에서 당선됐고, 아들인 김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지역구를 물려받아 정치권에 진출했다. 이 지역에서 김 의원의 인지도와 영향력은 막강하다.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고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친이계 한나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64.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장 전 의원은 평생을 휠체어 위에서 살아온 중증 장애인으로 2004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 국회의원과 초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지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어린 나이에 생긴 장애로 학교 문턱도 밟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글을 깨치고 책을 읽었다. 2004년 공천 심사 과정에서는 심사위원들이 1만여권에 달하는 그의 방대한 독서량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장 전 의원은 20년 이상 지속된 한 가문의 의석 독점을 깨자는 구호를 내걸고 이 지역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략)"



3월 14일 한겨레에도 장향숙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3416.html


문재인의 부산 사상 만큼

장향숙의 부산 금정도 이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초의 여성 장애인 지역구 국회의원 도전입니다.


5선 지역거물 정치인의 아들,

한승수 전 총리와 박근혜 사촌의 사위, 

신고된 본인 재산만 852억원, 

36세 당내 최연소로 등원한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부산에서 쉽지 않은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서류상 제 주소지의 야권단일후보는 

FTA추진단장이었으며 그간의 행보 및 기타등등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 홍영표인데... -_-


지금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가 나온 거제나

김향숙 후보가 나온 금정으로 주소지를 옮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사돈의 팔촌이라도 산다면 부탁드리고 싶네요.



(제 동생은 홍영표를 찍느니 

사람이 괜찮다면 차라리 새누리를 찍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 후보는 전 월간조선 편집장 orz

동생은 정당투표만 하겠다고..... 실은 저도 그럴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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