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ie Lott ft. GD&TOP - Dancing On My Own

2012.03.22 00:30

은밀한 생 조회 수:1931

 

 

 

자야 하는데.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전 아이돌한테는 아무런 관심이 없던 사람인데.

빅뱅 데뷔 때 귀엽네 괜찮네 하고 스윽 지나치던 사람이었는데.

빅뱅 탑? 특이하게 생겼네 눈매가 남다르네? 근데 어딘가 맹해보여 그랬는데.

아이 엠 샘도 아이리스도 포화속으로도 보지 않은 채 거기 그냥 탑이 나오는구나 했는데.

 

빅뱅 '배드 보이'에서 탑횽이 (탑 팬질의 세계로 입문해서 탑횽 타비형 최탑 이런 단어를 주워 새기고;;)

"보통 남자완 달라 ~ 너무 힘들돠고오우....." 하면서 건들 건들 몸을 움직이고 피식 웃는 건지

쓸쓸하고 무심하게 바라보는 건지 어쩌자는 건지 그 알 수 없는 눈빛으로 바라볼 때 그만......흑.

 

탑신에 빠졌네요.

그래서 픽시 로트와 피쳐링한 곡이 유튜브에 올라오기만 기다리다가 얼씨구나 하고서 계속 듣고 자빠졌네요.

이러고 있네요. 괜찮아요. 그냥 뭐 퇴근하면 빨래나 요리나 청소나 마사지 팩 같은 건 아주 오래된 추억으로 간직하면서

탑횽의 일화나 탑횽의 사진이나 탑횽의 무대나 탑횽의 인터뷰나 탑횽의 화보를 계속 찾아 보며 연신 미소 짓고 혼잣말로

"아...... 멋지다 귀엽다 독특하다 순수하다..... 탑횽은 항상 감사합니다가 아니라 고맙습니다 라고 하네? 탑횽은 설레이다라고

 안 하고 설레다라고 하네? 어우야 ㅠㅠ" 주절대는 정도요? 뭐 이 정도에요. 별 거 아니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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