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2 19:27
전 어렸을 때는 남자 배우를 좋아했습니다. 분명 여배우 보다는 남배우를
좋아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이상하게 점점 여배우들이 좋아집니다.
그것도 나이가 어리면 어릴 수록 더 좋아요.
송강호보다는 전도연이 좋고, 전도연 보다는 다코타 패닝이 좋고, 다코타 패닝
보다는 엘르 패닝이 좋습니다.
남자 아이돌 보다는 여자 아이돌을 더 좋아합니다. 남자 아이돌은 누구를 세워
놔도 걔가 누군지 모릅니다. 동방신기 얼굴 정도는 알아요. 이름과 매치 못 시켜서
그렇지. 소녀시대와 카라는 다 알아 봅니다. 티아라도 두명은 알아 봅니다.
미쓰에이도 원더걸스도 이름을 댈 수 있어요. 투애니원도요. 빅뱅은 지드래곤과
대성이 밖에 몰라요.
베네딕트 컴퍼배치를 좋아하긴 하네요. 셜록이라서 그래요. 코리 몬테이스도 좋아
하긴 하는 군요. 이건 순전히 코선생 약이 잘 들어서이고...
전 어렸을 때, 분명 남자애들을 좋아했는데 어째서 나이드니 어린 여자애 들이
좋아질까요? 왜 변했는지 궁금해졌어요. 그냥 요즘 소녀들이 압도적으로 이뻐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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