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 아니고 윈돌핀windorphins

2012.03.23 11:42

가끔영화 조회 수:780

'윈돌핀'은 원래 이베이가 자사 웹사이트에 들어와 클릭 당첨되면 즉석에서 1천달러의 상금을 준데서 비롯됐다.

흔히 로토에 당첨되거나 빙고게임 또는 낱말 알아맞추기 대회에서 우승하면 희열을 느끼게 되는데 과학자들은 뇌에서 분비되는 이 물질을 '윈돌핀'으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메가 밀리언스에 당첨되면 '윈돌핀'도 잠시 곧바로 인생 막장의 길로 접어든다. '아노미(anomie)' 현상, 이른바 도덕적 기준을 상실한 혼돈상태에 빠지게 된다. 거액 당첨자 치고 제대로 살고 있는 사람이 드물어서 하는 얘기다.

1달러짜리 복권 몇 장으로 며칠 동안이나마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만 해도 본전은 뽑고도 남는다. '윈돌핀'이 분비돼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는 데 결코 밑지는 장사는 아니지 않는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02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6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748
5978 이상한 프로포즈 문화가 불편합니다 [59] commelina 2014.04.13 8512
5977 이소룡 애인으로 알려진 묘가수 [7] 가끔영화 2011.04.19 8416
5976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했습니다. [55] 자두맛사탕 2010.07.18 8373
5975 루이비통 가방을 주웠습니다. -_- [13] 질문맨 2010.08.30 8228
5974 일베 망하는 소리 [33] 데메킨 2012.12.24 8196
5973 전지현, 차태현, 박경림, 정주영, 김대중, 김정일, 스머프, 김춘삼의 공통점은? [1] chobo 2012.06.05 8158
5972 아래 한예슬씨 출연거부와 이순재옹의 잔소리질 [40] soboo 2011.08.14 8086
5971 soboo는 보시죠. [22] doxa 2010.08.01 8003
5970 이쯤에서 다시 보는 레즈비언 부부 아들의 의회 연설 [9] 13인의아해 2012.09.21 7711
5969 [덕후바낭] 80~90년대 일본 망가/아니메 덕후들의 아이돌들 [51] 로이배티 2012.07.04 7650
5968 샤이아 라보프 왜 이렇게 됐죠 [21] magnolia 2011.01.21 7639
5967 짜파게티를 어떻게 끓여드시나요? [32] moonfish 2010.12.13 7606
5966 [짧은바낭] 아마추어 뮤지컬 배우와 뮤지컬 배우 지망생. [30] 쵱휴여 2010.08.13 7602
5965 [듀나인] 이탈리코 캡슐커피 머신이 고장났네요... ㅠ.ㅠ 캡슐커피는 일리가 甲인가요? [13] 가라 2011.10.20 7536
5964 진중권, 나꼼수를 저격하긴 했는데 어째 영 [42] management 2011.10.31 7480
5963 예능 보다가 암 걸릴뻔 했습니다. [20] 달빛처럼 2014.06.15 7461
5962 [라곱순님께] 떼인돈을 받아내는 방법에 대해서 [32] 떼인돈받아드림 2013.08.05 7456
5961 [듀나인] 새우살과 칵테일 새우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14] 가라 2012.04.30 7451
5960 [짝사랑의 끝 잡담] 그 분은 저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이제 정말로 짝사랑 끝내려고 합니다. [26] 라곱순 2012.06.28 7439
5959 지하철에서 강한 섹스어필을 일으키는 누군가를 봤을 때 어떻게 하세요? [34] 프레데릭 2010.10.13 74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