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3 20:55
원래도 유령이지만 듀게 로긴해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날 정도인데 또 뭔가 도움 요청글; 면구스럽네요.
최근 저희집 아기의 사진촬영이 있었는데 이놈이 이젠 낯을 가려서 사진관 도우미 언니가 건들기만 해도 울고 불고. 결국 아기아빠와 제가 재롱을 미친듯이 떨어서 겨우 몇장 찍었습니다. 지금은 보행기 타고 뒤로뒤로~ 주방까지 가버렸네요. 에고.
전부터 아기촬영용으로 캠코더를 산다 만다 하더니 아직도 아무것도 안 사고, 폰카로 찍고 있는데 이제 슬슬 카메라 장만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 원래 전 디카조차도 써본적이 없어요. 막 유행할 땐 학생이라 궁했었고 여유가 있을 때도 저 자신이 사진찍히는 걸 싫어해서. 그치만 아기는 조금이라도 더 예쁠 때 기록해놔야겠기에 뭔가 혁신적인 도구(;)에 도전해보고 싶은 겁니다. 제 눈에 비치는 것만큼 예쁘게 찍히는 건 무리겠지만요.
괜히 눈만 높아져서 아웃포커싱이니 뭐니 하는 걸 알아버려서 미러리스 쪽을 보고 있습니다. nx200, 소니 nex, 파나소닉 gf3 이요.
아기 땜에 길게 못 쓰겠군요. 후닥 정리하자면
용도 - 아기사진+일상기록. 대개 실내촬영.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찍사가 디카도 뛰어넘어온 라이트유저인 만큼 ui가 쉬울것, 아기 사진을 찍는 용도니 만큼 셔터반응속도. 동영상 기능은 넘 후지지 않을 정도면 되요. 어차피 요새 다 좋게 나올 것이라 믿기 때문에;
또 렌즈의 다양성은 크게 중요치는 않습니다. 전 라이트하게 쓸 거니까요; 바디가 작고 가벼우면 좋겠지만 데세랄만큼 무겁지 않으면야 그럭저럭 만족할 겁니다.
아참, 문외한이다 보니 하나 더. 판매사이트 검색하다보면 바디만 파는 곳도 있고 바디와 렌즈를 묶어 파는 것도 있는데 미러리스들은 추가 렌즈 장착이 필수적인가요? 너무 초보적인 질문 죄송합니다.;
2012.03.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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