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5 19:24
이거 프랑스영화 '베티블루'의 노골적인 베낌 아닙니까.
여의도를 지나면서 KBS 별관 건물에 걸려있는 저 포스터를 처음 봤는데요.
맨 아래 노을과 방갈로처럼 보이는 건물도 똑같네요.
베티블루는 바다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베티블루 포스터는 90년대에 팬시용품이나 연습장 표지에도 쓰일만큼 전국민이 그 포스터를 모를 것 같진 않기에
표절보다 오마주로 봐야 하나요?
솔직히 저도 보고나서
"헛, 이것봐라. 표절이네. 감히..." 이런 생각은 전혀 안들더랍니다.
ㅋㅋㅋ